코멘트
아무래도 SF 소설이고 단편집이니까 전에 봤던 테드 창의 작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둘 다 모두 훌륭한 작가이고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테드 창이 태어나서 생각해 본 적 없는 이야기를 지적인 깊이로 파고드는 느낌이라면 켄 리우는 SF만이 할 수 있을 낯선 세계의 넓이를 넓히는 느낌이였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재밌었고 독특한 제목의 표제작 역시 제목뿐만 아니라 이야기도 개성이 강하다 싶었습니다. 저는 이 책이 SF 소설 걸작선상에까진 아직 못 미친다는 생각은 있지만 켄 리우라는 작가가 굉장히 흥미롭고 탁월한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리는 점은 이 한편만으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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