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흑인의 삶이 특별하다고 하셨어.
남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줄 수 있으니까.”
“가끔 스케이트보드는 날 너무 화나게 해.
하지만 너무 좋아서 곧 풀려.
내가 아빠를 죽도록 사랑했지만 힘들었던 것 처럼“
삶은 끝없이 바닥으로 내려앉기도 하지만 또 그러다 조금 나아지기도 한다.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은 나아짐과 내려감의 반복 사이 그 어딘가에 있음을.
시놉보고 취저일 것 같아서 봤는데 보길 너무 잘했다ㅜㅜ 마지막에 세 인물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가 화면에 담길 때는 다큐만이 전달할 수 있는 울림이 있었다! 간만에 ‘내가 다큐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한 또 다른 답이 되어줄 작품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긴 평을 남김!!
- 2018 부국제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