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omniac
5 months ago

마중도 배웅도 없이
평균 3.2
2025년 10월 10일에 봄
"삶은 너의 너머에 있지 않았고 노래가 되지 못한 것만이 내 몸에 남아 있습니다."_공터 中 • 잔여(殘餘)에 대한 이야기. 우리네 삶 모두에는, 여즉 노래가 되지 못한 것들이 한없이 남아 있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추억이든, 상념이든. • 받침을 고여놓고 ‘슬픔’만을 아득하게 받아내던 시인. 비록 그때와 같은 무게를 느낄 수 없겠으나, 노래할 것들이 아직 몸 한 켠에 남아있다는 토로는 여전히 반가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