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2020년 미국과 1968년 미국은 서로 평행이론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참 많은 부분이 닮았다. 50년이 더 흘렀음에도 우리는 그때와 판박이인 문제들을 매일같이 목격하며, 또 겪고있다. 이는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이고 앞으로 해결해 가야 할 크나큰 과제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에런 소킨. . 미국대선을 약 3주정도 앞둔 시점에 개봉하는 의도 역시 충분히 이해가 된다. . 역시나 에런 소킨은 정말 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대사량도 많고 리듬도 굉장히 빠른데, 주고받는 대사들이 모두 귀에 꽂히고 참으로 재치있게 전개된다. . 시작부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매우 발랄한 인트로 음악과 빠른 장면 전환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빈틈없이 전개되다 후반부로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들이 강조되는 연출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주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되더라. + 명배우들
좋아요 179댓글 0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