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lpoy
3 years ago

블랙 미러 시즌 6
평균 3.2
다른건 몰라도 <헨리호> 에피소드를 보고 가장 블랙미러같지 않다는 사람들은 그동안 블랙미러를 본 게 맞는 것인가..? 오히려 가장 초기 시즌 블랙미러의 느낌이 살아있는 에피소드였다. 미래 기술을 담은 SF 요소 따위는 없이 <공주와 돼지> <화이트베어> 같은 에피소드들도 자극적인 미디어 생산과 소비에 대한 비판을 담았고, <헨리호> 또한 가정의 끔찍한 범죄와 비극을 누구도 아닌 본인이 상품화하고 흥밋거리로 전락시키고, 이를 흥미 위주로 대중들이 소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범죄 스릴러와 같은 전개와 반전 요소가 강했으나 가장 초기 시즌의 극단적인 느낌과 부합한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