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극장

필리파 페리님 외 1명 · 만화/인문학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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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놀랍다! 심리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렇게 재미있고 완벽하게 풀어내다니!” -올리버 제임스,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작가 겸 방송인. “까다로운 인문서를 만화로!”라는 기치 아래 인문, 역사, 예술, 고전 분야의 지식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된 <카툰클래식> 시리즈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파인만의 일생을 다룬 <<파인만>>으로 그래픽노블 분야의 입지를 단단히 다진 서해문집에서 이번에는 심리학에 대한 독특하면서도 혁신적인 작품을 내놓았다. 무엇이 법을 집행하는 사람에게 법을 어기도록 만드는가 정보의 홍수 속에 상식이 사라지고, 교육이 사람의 도리보다 일등과 성공을 목표로 삼는 시대가 되면서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심리학이 주목 받게 된 배경 또한 바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급격한 증가가 원인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임스 또한 법을 집행하는 변호사이면서도 자신의 도벽은 어쩌지 못하는 모순을 안고 사는 현대인이다. 제임스의 심리치료사인 패트리샤는 언뜻 허술해 보이지만 끊임없는 관찰과 노련한 상담 과정을 통해 제임스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이상 행동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패트리샤와 제임스의 상담 과정을 보고 있으면, 상담은 두 사람의 인격이 섞여 만들어내는 독특한 결과물이며, 환자만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상담사도 같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심리치료사와 환자의 상담 과정을 통해 심리치료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친절한 안내서 <<필리파 페리 박사의 심리치료극장>>은 저자가 20여 년 동안 심리치료를 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물이다. 글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 상태를 그림을 곁들여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고, 심리치료사와 환자의 생각까지 설명해주는 섬세한 설명은 문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유대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창의적이고 독특한 구성으로 <가디언>, <옵서버> 등 여러 언론매체와 심리학 전문가들에게 심리치료 과정을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심리치료사와 환자, 양쪽의 입장에서 상담 과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신선하고 매혹적이다!” -마리아 길버트 교수, 임상심리학자이며 심리상담가로 런던 메타노이아 연구소 창립 이사. “필리파 페리는 심리치료가 수반하는 복잡하고 난해한 요소들을 놀랍도록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성공했다.” -브렛 카 교수, 런던 어린이 정신보건 센터 심리상담 및 정신 건강 선임연구원이며 로햄프턴대학교 명예 교수. “쉽게 읽히면서도 복잡한 이론적 개념들을 잘 전달해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이렇게 읽기 쉬우면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주는 책은 드물다.” -다이애나 슈머클러 교수, 영국 미들섹스대학교 심리요법 교수. 남아프리카 위트워터스랜드대학교 응용심리학 부교수 역임. 만화와 심리학이 만나 한 편의 심리영화를 연출하다 ‘만화’라는 단어에는 어려운 개념도 쉽게 녹여내는 마력이 있다. 직관적인 표현으로 독자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표현이 그 비결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실제로 상담이 이루어지는 과정뿐만 아니라 두 주인공의 생각까지도 명료하게 그림으로 보여주어 독자가 극장에서 한 편의 심리영화를 감상하듯 즐길 수 있게 만든다. 또한 본문 그림 아래 마련된 작가의 성실한 설명은 영화에 대한 감독의 코멘터리처럼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심리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독특한 구성은 독자가 한 인물이나 한 가지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인물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심리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심리치료, 행동의 뿌리를 찾아 치유하는 과정 우리는 현실세계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머릿속 생각으로만 그칠 때가 많다. 그리고 계속 그런 식으로 살다 보면 진짜 삶의 경험이 줄어들고 그 부작용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현실과 상상의 틈을 메울 수 있도록 단편적인 조언을 해주는 책은 많지만, 정보와 지식뿐만 아니라 독자가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까지 이토록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친절한 책은 드물다. 저자 필리파 페리 박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면서 앞으로만 내닫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행동의 뿌리를 찾아 치유하는 과정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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