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슈테판 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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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슈테판 클라인이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활약하는, 이 시대 최고의 과학자 13인과 수수께끼 같은 우리 존재와 삶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해 나눈 대화를 묶었다. 인터뷰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독일 주간지 '차이트 마가진'에 먼저 실린 바 있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을 뿐 아니라 삶에 관한 통찰에 도달한 과학자들, 즉 시인으로도 유명한 노벨화학상 수상자 로알드 호프만, 유럽 최후의 궁정 천문학자인 마틴 리스, 생리학자이면서 파푸아뉴기니의 원시림에서 문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제레드 다이아몬드, 분쟁과 협동의 본성에 대한 연구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행동과학자 라가벤드라 가닥카, 뇌가 경제적 결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하는 신경경제학의 대가 에른스트 페르, 과학과 종교에 대한 유려한 에세이로 끊임없는 논쟁을 일으킨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스티븐 와인버그, 거울뉴런의 발견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신경과학자 비토리오 갈레세 등 자신의 연구를 더 큰 맥락 안에 놓는 솜씨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만나, 과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러나 과학자의 삶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동안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수수께끼 같은 주제들, 예컨대 아름다움, 정의, 이타심, 공감, 모성, 통증, 의식, 기억, 세계의 시작과 끝, 역사의 우연과 필연, 과학과 종교 등에 대해 과학자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와 주관적인 삶을 결부시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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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01. 분자에서 읽어내는 시 - 아름다움에 대하여 화학자 겸 시인 로알드 호프만과 나눈 대화 02. 우리는 모두 별이 남긴 먼지입니다 - 세계의 시작과 끝에 대하여 우주론자 마틴 리스와 나눈 대화 03. 기억하나요? - 기억에 대하여 신경생물학자 한나 모니어와 나눈 대화 04. 사랑은 앎에서 싹튼다 - 근대 자연과학의 시작에 대하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나눈 대화 05. 헌신의 법칙 - 이타심에 대하여 행동과학자 라가벤드라 가닥카와 나눈 대화 06. 정의를 향한 갈망 - 도덕에 대하여 경제학자 에른스트 페르와 나눈 대화 07. 홀로, 모두에 맞서 - 인간 유전체에 대하여 생화학자 크레이그 벤터와 나눈 대화 08. 머릿속의 타인들 - 공감에 대하여 신경과학자 비토리오 갈레세와 나눈 대화 09. 가장 강렬한 감각 - 통증에 대하여 신경약리학자 발터 치클겐스베르거와 나눈 대화 10. 진화의 여성적 측면 - 모성에 대하여 인류학자 세라 허디와 나눈 대화 11. 거울로 된 방에서 - 의식에 대하여 뇌 과학자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과 나눈 대화 12. 반항적인 얼룩말 - 역사의 우연과 필연에 대하여 생리학자 겸 지리학자 제레드 다이아몬드와 나눈 대화 13. 세계의 통일성 - 과학과 종교에 대하여해 물리학자 스티븐 와인버그와 나눈 대화 감사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스티븐 와인버그, 제레드 다이아몬드, 로알드 호프만, 마틴 리스 등 세계적인 과학자 13인과 유럽 최고 저널리스트의 색다른 인터뷰!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독일 최고의 과학저널리스트 슈테판 클라인이 미국, 유럽, 인도 등에서 활약하는, 이 시대 최고의 과학자 13인과 수수께끼 같은 우리 존재와 삶 그리고 자연과학에 관해 나눈 대화를 묶었다. 인터뷰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독일 주간지 ≪차이트 마가진ZEIT Magazine≫에 먼저 실린 바 있다. 오늘날 과학은 우리 삶을 강력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삶을 크게 바꿔놓은 과학에 대해 정작 우리는 아는 바가 없다시피 하다. 이에 관해 저자는 ‘과학이 우리 실존과 무관하며 어려운 학문’이라는 편견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를 과학자의 삶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으로 과학에 접근한다.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을 뿐 아니라 삶에 관한 통찰에 도달한 과학자들, 즉 시인으로도 유명한 노벨화학상 수상자 로알드 호프만, 유럽 최후의 궁정 천문학자인 마틴 리스, 생리학자이면서 파푸아뉴기니의 원시림에서 문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제레드 다이아몬드, 분쟁과 협동의 본성에 대한 연구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행동과학자 라가벤드라 가닥카, 뇌가 경제적 결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하는 신경경제학의 대가 에른스트 페르, 과학과 종교에 대한 유려한 에세이로 끊임없는 논쟁을 일으킨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스티븐 와인버그, 거울뉴런의 발견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신경과학자 비토리오 갈레세 등 자신의 연구를 더 큰 맥락 안에 놓는 솜씨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만나, 과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러나 과학자의 삶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동안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수수께끼 같은 주제들, 예컨대 아름다움, 정의, 이타심, 공감, 모성, 통증, 의식, 기억, 세계의 시작과 끝, 역사의 우연과 필연, 과학과 종교 등에 대해 과학자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와 주관적인 삶을 결부시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여기에 질문자인 슈테판 클라인은 꽤 오랫동안 과학자로 활동한 덕분에 과학자와 자신을 격리하거나 경청하는 태도가 아니라, 동등하게 마주 앉아 사람 대 사람으로 대화한다. 그래서 인터뷰는 겉돌지 않고 향기와 악취, 빛과 그림자, 부드러움과 까칠함이 어우러져 생생한 현실을 빚어낸다. 한마디로 이 책은 과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편협한 시각으로 과학을 등한시했던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실존적 문제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답하는 동시에 색다른 관점과 통찰을 제공한다. 거기에 과학의 보편성과 과학자의 개별성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 세계 최고의 과학자 13명 1. 로알드 호프만(Roald Hoffmann/ 화학자 & 시인) 1937년 폴란드生. 하버드대에서 화학을 공부했고, 현재 코넬대 화학과 교수다. 그는 1965년, 아직 27살이 채 되기 전에 동료 로버트 우드와 함께 화학 반응을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우드워드-호프만 법칙’을 발견했다. 이 발견의 공로로 1981년에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그가 쓴 500여 편의 글에는 과학 논문뿐 아니라 아름다움, 예술, 유대 사상사에 관한 에세이와 4권의 시집도 있다. 그 중 국내에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가 소개되었다. 2. 마틴 리스(Martin Rees/ 우주론자) 1942년 영국生. 케임브리지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천체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대 천문학 교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식인 단체 ‘왕립학회’ 회장이며, 왕립천문학자다. 천문학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부루스 메달과 왕립천문학회 골드메달, 하이네만 천체물리학상, 아인슈타인상 등을 받았다. 국내 소개된 책으로 『태초 그 이전』, 『우주가 지금과 다르게 생성될 수 있었을까?』, 『여섯 개의 수』 등이 있다. 3. 한나 모니어(Hannah Monyer/ 신경생물학자) 1957년 루마니아生.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현재 하이델베르크대 임상신경생물학 교수다. 그녀는 기억의 파편들인 과거의 장면, 냄새, 느낌을 재조립하는 과정을 연구한다. 2004년에 독일 최고 과학자에게 주는 라이프니츠상을 비롯 필립모리스리서치상 등을 받았다. 4.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예술가 & 공학자) 1452년 이탈리아生. 1519년에 사망했다. 당시 유명 화가였던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공방에 입문하며 미술을 시작했다. 이후 밀라노, 로마, 프랑스 등에서 귀족의 후원을 받으며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공학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계획가 등으로 활약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화>,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최후의 만찬> 등이 있다. 5. 라가벤드라 가닥카(Raghavendra Gadagkar/ 행동과학자) 1953년 인도生. 인도 방갈로르에 있는 인도 과학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다. 분쟁과 협동의 본성에 대한 연구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행동과학자인 그는, 정신과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방갈로르에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 과학원 생태학 교수다. 국내 소개된 책으로 『동물 사회의 생존 전략』이 있다. 6. 에른스트 페르(Ernst Fehr/ 경제학자) 1956년 오스트리아生. 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뇌가 경제적 결정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하는 신경경제학의 대가다. 그의 논문은 현대 경제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축에 들며, 최고 권위의 상을 여럿 받았다. 또한 이름을 대면 알 만한 대학 중에서 그에게 임용을 제안하지 않은 곳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는 1994년 이래 줄곧 취리히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일해 왔다. 7. 크레이그 벤터(Craig Venter/ 생화학자) 1946년 미국生. 캘리포니아대에서 생화학을 공부했다. 뉴욕주립대 의학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 벤처기업 셀레라 제노믹스 회장을 지냈다. 2000년에 백악관에서 인간 게놈지도 완성 결과를 발표하였고, 그해 파이잘상을 받았다. 현재 크레이그벤터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국내 소개된 책으로는 『크레이그 벤터 게놈의 기적』이 있다. 8. 비토리오 갈레세(Vittorio Gallese/ 신경과학자) 1959년 이탈리아生. 파르마대학교에서 인체생물학을 공부했다. 1996년 거울뉴런이라는, 상대방이 자신과 유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반응하는 신경세포를 발견함으로써, 우리는 모방, 공감, 말하기 능력 등이 그 뉴런에서 유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거울뉴런의 발견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는 유럽이나 미국의 교수직을 꿰차는 대신 이탈리아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파르마대학교 신경생리학 교수다. 9. 발터 치클겐스베르거(Walter Zieglg?nsberger/ 신경약리학자) 1940년 독일生. 뮌헨대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아직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일에서는 가장 유명한 통증 연구자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막스플랑크 정신의학연구소에서 임상신경약리학 분야를 이끌고 있다. 10. 세라 허디(Sarah Hrdy/ 인류학자) 1946년에 미국生. 하버드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인도의 수컷 랑구르원숭이에서의 영아 살해 행동을 관찰, 분석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그녀는 감정적 폭약이 도처에 널린 “모성”이라는 분야에서 권위자로 통한다. 1984년에 캘리포니아대 인류학 교수로 임용되었지만, 50세라는 이른 나이에 교수 경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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