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 소설
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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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가운데>(1950년)는 그녀의 <도덕의 모험>(1957년)과 함께 '니나 소설'이라고 불린다. 작가는 '니나'를 통해서 전후 독일의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참된 삶을 추구하는 여성의 한 전형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침체되어 있던 독일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니나를 사랑하는 슈타인의 일기 및 편지, 그리고 니나와 그녀의 언니 간의 며칠 간의 짧은 만남과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삶의 의미를 부단히 추구하고 모색하는 매혹적인 인간상을 그려낸 작가는 현재도 전 세계의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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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읽고싶어요
그 여자가 언젠가 한번 내가 내 생활의 무의미함을 격렬히 한탄했을 때 했던 말을 나는 아직 기억한다. 내 생각으로는 삶의 의의를 묻는 사람은 그것을 결코 알 수 없고 그것을 한 번도 묻지 않는 사람은 그 대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고새롬
5.0
이 책을 감명깊게 읽은 여자라면, 난 그사람과 당장 친구가 될수있겠다.
김혜원
4.5
달과 6펜스 호밀밭의 파수꾼 생의 한가운데 노르웨이의 숲 면도날 공통점을 말해보라구 하면 뭐라고 해야하지?
예진
4.0
띄엄띄엄 읽어오던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는 기필코 오늘 끝내야지라는 다짐이 필요없을 정도로몰입감이 대단했다. 니나와 슈타인, 퍼시, 니나의 언니 ㅡ 많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비로소 활개를 치는 느낌. 별 것 아닌 일상에서 대단한 것을 뽑아내는 훌륭한 저예산 영화 같다. 린저 언니를 왜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사랑에 빠지면 나는 내 인생의 어떤 부분이 타인에게 저당잡힌다는 느낌이 든다. 내 행복의 원인, 행복의 어딘가가 타인에게 저당잡히는 것이다. 책 속에서 니나는 어딘가 알 수 없는 힘에 복종해 눈 앞의 사랑을 고요하게 건너뛰거나 절체절명의 순간에 강렬한 집념을 보여주며 냉정한 결정을 내린다. 그 힘은 아마 생일 것이다. 생에 대한 힘. 생명력. 대충 살지 않는 니나. 생을 사랑하는 니나, 그리고 생을 느끼는 니나. 그 역동을 넘어서 니나는 슈타인의 표현대로라면 어느 순간엔 (덜 매혹적일지라도) 오히려 평온하고 충만해지지만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고독하다. 하지만 니나는 잘 살고 있다. 니나의 마지막 편지에서 니나가 훌륭한 엄마라는 것, 그리고 니나가 일상과 환상을 어떻게 병행하며 삶에 녹아들어 충실히 살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슈타인에게도 니나에게도 감정이입을 했다. 누군갈 만난다면 니나의 전남편인 퍼시처럼 이 세계를 모르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느끼기도 했다. 슈타인이 온갖 인간적이고 격정적인, 이기적인 사랑의 감정, 소용돌이에 빠져 있을 때 니나는 언제나 한 걸음 더 앞서 가는 듯하다. 하지만 니나가 스스로 말하듯 그녀 역시 역시 평범한 인간이다. 그 글들은 그저 슈타인의 입장에서 서술된 니나를 보여줄 뿐이다. 소설의 화자는 니나의 언니다. 니나였으면 어땠을까? 니나의 결혼 소식에 슈타인은 세 가지 편지를 쓰나 어느 하나도 보내지 못한다. 세 번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틀림없이 숙고의 결과일 것인 당신의 생의 변화를 알려주신 데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을 그만두지 않고 퍼시를 구제하고, 퍼시에 대한 집념을 놓지 않으면서도 퍼시를 사랑하냐는 언니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니나는 멋지게 인생을 살고 있다. 많은 것에 대해 생각하지만 어떤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면서. “나를 구한 것은 그가 아니야, 나야.” 절망적이더라도 체념하지 않아야 한다. 니나와 같은 종류의 인간에게 체념은 생명력의 상실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여기서 체념은 고요한 수용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니나가 떠난다면 자신의 생을 가지고 떠나는 것이리라고 말하는 슈타인과 다르게 니나는 생을 누군가에게 매달아 두지 않는다. 실상은 그럴지라도 그녀는 절대 표내지도 그렇게 말하지도 않는다. 지옥이란 다시는 사랑을 받지 않으리란 것이 아니라 영원히 누군가를 볼 수 없게 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다시는 사랑할 수 없어지는 것이다. 니나의 이 말에 묵은 불편감이 싸그리 사라지는 듯했다. 초중반부까지 나는 줄곧 니나와 내가 같은지 혹은 다른지만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책을 덮고 나니 이제야 전혜린이 이 책에 대해 썼던 역자 서문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도도섹시퀸최강미녀최송희🍒
4.0
오랫만에 완독한 아껴서 봤던 책이라 햇살좋은 오늘, 혜화에서 읽었다 이 안의 니나... 니나의 삶은 뭐랄까 불이다 그녀를 사랑한 사람. 그녀의 삶을 따라가고있으면, 그녀에게 빠지지 않는 곳이 더 어려울것같다. 나도 그랬다
김홍준
5.0
20세기 힙스터의 감성이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어느 시대나 시대와 다르게 살고자 하는 이들은 비슷한 고통을 겪기 마련이다.
Kh
4.5
나는 슈타인이 니나를 사랑한 적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만 자기혐오와 무기력을 빌려 자기의 삶을 연민하고 니나의 삶의 고뇌를 존경했을 뿐이다. 그가 끊임없이 되뇌는 “나는 니나를 소유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녀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다.”는 말이 공허한 거짓으로 들렸다. 소유는 결코 사랑이 아니니까. 우리는 누구로 인해 몰락하거나 누군가에게 소유되지 않는, 그저 생을 탐구하고 생이 주는 고통에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서 생을 살아내는 유일한 주체일 뿐이다.
Victoirehobbit
5.0
전혜린은 니나 그 자체다. 당신은 삶을 살아본적이 없어요. 나는 몰락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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