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우리가 몰랐던 괴물 투수 류현진의 위대한 도전과 환희의 기록 아마 때부터 프로 때까지 항상 자신의 진정한 실력과 가치를 과소평가 당해온 선수. 그리고 항상 상위리그 적응능력을 폄하 받아온 선수. 동산고 시절 80% 이상 완성된 괴물이었지만 아마야구를 보지 않는 주류언론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채 프로에 입문했던 한국야구의 보물.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이 책은 한국야구를 넘어 세계야구를 제패하기 위해 발돋움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에 대한 도전과 환희에 대한 기록이다. 선수의 가족과 스카우트 관계자를 제외하고선 선수의 아마시절 경기를 가장 많이 현장에서 지켜본 저자가 미디어와 스탯만으로는 알 수 없는 류현진의 모든 것을 밝힌다. 아마시절 류현진이 보여준 절륜한 기량과 타자 류현진의 개성, 프로시절 남긴 발자취, 류현진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과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진가와 무기들, 한화이글스 입단과 관련해서 언론에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 한화에서의 스토리와 베이징 올림픽 때의 활약, 메이저에서 보는 그의 장점과 가치,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보는 류현진, 마지막으로 프로에서 보인 그 괴물의 구체적인 진화 과정, LA 다저스행의 뒷이야기 등을 담았다. 초인적인 긍정의 힘으로 한국야구를 넘어 세계야구를 지배한다 투수에게 있어서 마인드는 경기의 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경기를 혼자서 등에 짊어지고 가다시피 하는 투수는 그라운드 안에서 누구보다 외로운 존재고 지극히 예민해지기 쉽다. 하지만 투수는 절대 타자를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경기 중에 감정 기복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한국야구 투수 중 마인드 최강자라 불리는 구대성처럼 배짱이 두둑하고 타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류현진의 마인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념무상. 즉 아무런 잡념 없이 공을 던지는 류현진은 포맷의 달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을 뿐더러 경기 내에서 부딪히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심적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다. 류현진이 한국최고의 좌완투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완성도 높은 피칭 폼과 투구기술에 있지만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밑받침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대투수로 성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KBO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고,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괴물 류현진의 투수로서의 기술적 장점뿐만 아니라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내면의 강인함까지 두루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