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들을 자네 말처럼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있는 건 아니라네.”
브루스 배너가 헐크라는 사실을 세상이 알기 전. 브루스가 베티 로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전. 헐크가 녹색으로 변하기 전… 헐크: 그레이가 있었다.
브루스 배너의 삶은 감마선 폭탄의 폭발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그 순간, 배너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체… 인크레더블 헐크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그가 얼마나 강해지건 간에, 최고의 적 ‘썬더볼트’ 로스 장군의 딸 베티 로스만은 그의 심장을 산산조각 낼 수 있었다.
아이즈너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제프 로브와 팀 세일 콤비(슈퍼맨 포 올 시즌, 배트맨: 롱 할로윈)가 뛰어난 통찰력으로 마블 코믹스 최고 인기 히어로들의 초기 모습을 관찰한다. ‘컬러’ 3부작은 스파이더맨, 헐크, 데어데블의 러브 스토리를 세 가지 색 테마로 그려 낸 명작 시리즈이다. 그중 두 번째로 출간된 『헐크: 그레이』를 통해 헐크의 기원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브루스 배너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스파이더맨: 블루』
『데어데블: 옐로우』(출간 예정)
『헐크: 플래닛 헐크』
『헐크: 월드 워 헐크』
『시빌 워 Ⅱ: 후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