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

이승범 · 키즈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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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생강차 한 잔처럼 매콤달콤한 그림책. 어느 쌀쌀한 아침에 개미가 숲을 지나는데 한 줄기 노란 물이 나타난다. 나뭇잎 배로 건너려고 했지만, 배가 움직이지 않을 만큼 끈적거린다. 지나가던 청개구리가 개미를 도와서 건너뛰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노란 물에 찰싹 달라붙었다. 개미는 닭, 여우, 곰을 차례로 불러와 개구리를 구해 주고, 노란 물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함께 길을 나선다. 노란 물이 끝나는 곳에 이르자 큰 나무 아래에서 코끼리가 하늘을 향해 긴 코를 쳐든 채 앉아 있다. 코끼리에게 물어봐도 알아들을 수 없는 대답만이 돌아온다. 그때 나무 아래서 떠드는 소리에 나무 위에 살던 올빼미가 잠을 깨어 아침 똥을 "뿌직" 하고 싼다. 이 똥이 하필이면 코끼리 콧속으로 쏙 들어간다. 어이쿠,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 "에취" 코끼리가 재채기를 하자마자 노란 물이 분수처럼 솟구친다. 숲속 친구들은 이제 어떻게 될까? 『끈적끈적』은 궁금증과 카타르시스를 안겨 주는 따스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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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제5회 상상만발책그림전 당선 작가 이승범의 최신작 *숲속에 흐르는 한 줄기 노란 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분수처럼 웃음이 터지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책 *궁금증과 카타르시스를 안겨 주는 따스한 그림책 *생강차 한 잔처럼 매콤달콤한 그림책 한 줄기 노란 물의 정체가 몹시 궁금한 이야기 어느 쌀쌀한 아침입니다. 개미가 숲을 가로질러 가는데 갑자기 노란 물이 나타납니다. 물이 끈적거려서 나뭇잎배로도 건너지 못한 개미는 숲속에 사는 개구리, 닭, 여우, 곰을 불러옵니다. 숲속 친구들은 함께 노란 물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길을 나섭니다. 노란 물이 끝나는 곳에는 코끼리가 하늘을 향해 코를 높이 치켜들고 앉아 있습니다. 그때 올빼미가 싼 아침 똥이 하필이면 코끼리 콧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개미의 작은 일상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이렇듯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과연 노란 물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다음 페이지에는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노란 물의 정체를 아는 순간 분수처럼 웃음이 터지는 이야기 노란 물은 아무래도 코끼리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하필 올빼미 똥이 코끼리의 콧속에 쏙 들어가는 바람에 코끼리가 내내 참았던 재채기를 합니다. 그러자 노란 물이 분수처럼 확 솟구쳐 숲속 여기저기에 퍼지고, 친구들의 몸에도 뚝뚝 묻어 버립니다. 이 그림책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노란 물이 위로 치솟는 장면은 무척 시원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숲속 친구들이 몹시 궁금해한 노란 물의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 깔깔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그림책입니다. 쌀쌀해지는 계절에 딱 맞는 따뜻한 그림책 노란 물을 뒤집어쓴 숲속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 노란 물이 온몸에 묻고 끈적거려서 꼼짝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통나무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노란 물이 치솟는 모습을 보고는 숲으로 달려갑니다. 할아버지는 재빨리 친구들의 몸을 닦아 주고 나서 통나무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할아버지는 뚝딱뚝딱 의자를 만들기 시작하고, 코끼리의 코에서 나온 노란 물은 목공 접착제가 된답니다. 특히 할아버지와 숲속 친구들이 함께 둘러앉아 생강차를 마시는 마무리 장면에서는 마음속 깊이 온기가 느껴지는 따끈따끈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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