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봉하이브(BongHive)를 위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 창작 노트
시나리오 구상부터 촬영, 비주얼 이펙트, 괴물 개발까지
봉준호 감독의 치밀한 영화 제작 과정을 엿본다!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금기시되었던 ‘괴물영화’라는 장르의 벽을 무너뜨린 영화 〈괴물〉! 전문적인 기술과 자본,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되는 장르이기에 영화의 제작 과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괴물 메이킹 북〉은 스크린 뒤에 숨겨진 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책이다. 새롭게 보여주는 한강의 매력,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괴물이 영화에서 완벽하게 구현되기까지의 과정은 영화나 DVD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괴물〉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을 생생하게 담은 메이킹 북이다. 시나리오 구상부터 촬영 준비 단계, 촬영, 후반작업, 비주얼 이펙트, 괴물 개발 작업 등 영화 〈괴물〉의 제작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1장 한강>에는 봉준호 감독의 시나리오 개발 과정부터 촬영 전 준비, 예산 및 프로듀싱, 배우 섭외과정 등이 실려 있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뽀샵질’해 영화사청어람 최용배 대표에게 들고 갔다던 두 장의 괴물 사진과 스케치 등도 흥미로움을 더한다. 2년여 동안 진행된 한강 헌팅에서 발견한 한강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모습의 사진들에서는 일상적인 공간인 한강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2장 가족>에는 영화 제작 일지가 담겨 있다. 영화 〈괴물〉이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였던 만큼, 배우나 스태프들이 몇 배로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주요 시퀀스별로 나눠진 제작 일지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의 땀과 열정, 감독으로서의 고뇌, 영화 촬영 현장 곳곳에 숨겨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3장 괴물>에는 괴물의 개발 과정과 비주얼 이펙트, 영화 후반 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메이킹 북에서 특히 눈여겨볼만한 것이 바로 괴물의 탄생 과정. 하나의 생물을 창조한다는 느낌으로 만들었다는 괴물의 디자인 과정, 모델링 과정, CG 작업 등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개발 과정 중 탈락된 괴물들의 모습과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괴물이 영화 속에서 완벽하게 구현되기까지의 과정은 영화나 DVD에서도 볼 수 없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