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 여기 우리의 작은 마음으로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를 온전히 충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에 세워둔 계획대로 살지 못해 좌절하거나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힘들었던 순간들의 기억을 꺼내 보면, 지나온 날들에 대한 후회나 미련 같은 감정을 버리지 못해서거나 혹은 다가오지 않은 시간에 대한 걱정 때문일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오늘을 사는 자신을 잘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좋은 오늘을 보내야만 좋은 내일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는 좋은 오늘을 보내기 위해, 제 몫의 하루하루를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열심을, 애씀을 응원하고 위로하고 있다. 작가는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 만나게 된 주변의 이야기와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 속 평범함을 통해 발견하게 된 여러 장면을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우리들의 삶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또 응원하고 있다. 《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는 총 네 부분으로 나누어 독자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장인 ‘고만고만한 보통의 날들이 모여’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매일 매일은 같은 날들의 반복처럼 느껴지지만 어찌 보면 매일이 다른 날들이라고 말한다. 특별할 것 없다 생각되는 하루도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 특별할 것 없는 오늘의 풍경 속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사소한 것들을 발견하려 한다. 두 번째 장인 ‘돌아갈 곳이 있는 여행’에서는 변해가는 관계 속에서 때로는 상처받지만 관계로 인해 위로받는 경우가 더 많음을 강조하며, 오늘의 나를 있게 했고 오늘의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세 번째 장인 ‘변하지 않는 것들의 위로’에서 작가는 뜻밖의 순간에 찾아오는 위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위로를 받는 대상은 대부분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서다. 항상 곁에 있었지만 평소에는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들 말이다. 여기에서 작가는 위로의 순간, 나를 토닥이는 것들에 대해 그려 내고 있다. 마지막 장인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에서 작가는 누군가의 당연함에 갇혀 살아가는 순간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 당연함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되는 순간의 나는 조금 더 당당해질 수 있었다고 말이다.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편히 누리지 못하는 요즘 ‘당연함’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음속 불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심지어 언제까지고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불안한 우리는 만나고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다독이고,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건네는 것이 필요하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