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아민 그레더 · 키즈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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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소녀 캐롤라이나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외출 준비를 하는 엄마를 지켜본다. 엄마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에 대한 캐롤라이나의 질문이 시작되고, 캐롤라이나는 다이아몬드는 땅속에서 채굴하는 것이며, 유모 아미나의 고향인 아프리카 땅에서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캐롤라이나는 왜 아미나가 부자가 아닌지 궁금하기만 하다. 다이아몬드. 영원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는 사랑의 징표로 교환되는 고귀한 보석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들의 고통과 눈물이 숨어있다. 아민 그레더 작가는 아프리카에서 전쟁 자금에 동원되는 다이아몬드의 어두운 진실을 보여주며, 인간의 탐욕과 소비, 부와 빈곤, 불평등과 인권 등의 문제를 제기한다. 직설적인 언어와 단순하고 시각적인 목탄화로 보여주는 다이아몬드의 여정은 강렬하고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월간 소장] 인사이드 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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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린이도서연구회추천도서(2023)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2022) CILIP 카네기 메달 후보(2022) 다이아몬드, 맑고 순수한 영원의 맹세! 누군가의 신용카드로, 누군가의 피로 지불되는! 아민 그레더 작가가 들려주는 다이아몬드에 감춰진 진실! 다이아몬드가 어떻게 오늘날 최고의 보석이 되었을까요? 다이아몬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올까요? 다이아몬드! 영원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는 사랑의 징표로 교환되는 고귀한 보석입니다. 여러분은 다이아몬드가 어떻게 오늘날 최고의 보석이 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오는지, 값비싼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노동자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는지, 윤리적 소비가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인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품들로 언제나 우리에게 중요한 가치를 일깨우는 아민 그레더 작가는 다이아몬드에 감춰진 진실을 수면 위로 드러냅니다.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다이아몬드가 전쟁의 자금줄이 되면서 부도덕한 이익을 차지하기 위한 잔혹한 먹이 사슬을 보여주며, 인간의 탐욕과 소비, 부와 빈곤, 불평등과 인권 등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캐롤라이나와 엄마, 유모 아미나, 세 명의 인물이 들려주는 짧은 대화는 커다란 울림을 불러일으키며, 무언의 목탄화로 보여주는 다이아몬드의 여정은 강렬하고 묵직한 감동을 전합니다. 우리 집 마당도 파면 다이아몬드가 나오나요? 아니, 여기는 없어. 그럼 어디에 있어요? 다른 나라에, 아프리카 같은 곳 말이야. 호기심이 많은 소녀 캐롤라이나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외출 준비를 하는 엄마를 지켜봅니다. 엄마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에 대한 캐롤라이나의 질문이 시작되고, 캐롤라이나는 다이아몬드는 땅속에서 채굴하는 것이며, 유모 아미나의 고향인 아프리카 땅에서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캐롤라이나는 왜 아미나가 부자가 아닌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캐롤라이나를 재운 아미나는 삽을 들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흑백의 무성 영화 같은 화면에 채굴한 다이아몬드가 보석으로 가공되어 소비자의 손에 오게 되는 여정이 담담히 그려집니다. 창백한 표정의 광부들이 삽과 곡괭이를 들고 쉼 없이 땅을 파는 장면이 어지럽게 휘몰아치고, 지친 광부들이 땅속에서 나왔을 때, 무장한 민병대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탈취해 갑니다. 다이아몬드는 중개인을 거쳐 무기와 교환되고, 중개인에게 돈 가방을 내어준 부자들(기업가)의 손에 들어가 세공 과정 후에 전 세계의 고급 보석상에 진열됩니다. 희소성으로 소비자에게 고가로 팔리는 다이아몬드는 채굴과 유통 과정에 많은 이권이 개입됩니다. 전쟁 중인 지역(주로 아프리카)에서 생산한 다이아몬드를 ‘블러드 다이아몬드’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다이아몬드 수익금을 전쟁 비용으로 충당하기 위해 민간인과 어린이들을 착취해 강제 노동에 동원하는 등 아픈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분쟁지역의 무기 구입 자금원이 되는 다이아몬드가 국제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2000년 5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다이아몬드 광산 밀집 지역인 킴벌리에서 다이아몬드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협의체인 ‘킴벌리 프로세스’를 만들었지만, 아직도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부패한 사슬이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캐롤라이나는 악몽에서 깨어나지만, 아직도 현실에서는 악몽이 계속되는 것이지요. *책 속에는 인터나치오날레 칼럼니스트인 프란체스코 보일의 후문과 이탈리아 국제 엠네스티 대변인인 리카드로 누리의 후문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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