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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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삶에서 탈출할 길은 오직 음악뿐이었다. 밴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멤버들의 성장 드라마 각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이들이 모여 밴드를 결정한다. 바람에 휩쓸리기만 했던 구름 같은 자신에게서 벗어나 음악으로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부모님의 기대, 어렸을 때의 트라우마, 연속된 좌절로 인한 두려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존중, 대중의 인정을 받고 싶은 자신감… 각각 이유는 다르지만 현실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언가를 이뤄내고 싶은 이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 ‘the cloud'의 멤버들, 가연, 재희, 동우, 민서, 혁 - 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과 ‘탈출’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구름의 노래>는 문화의 비주류로 명맥만이 이어져오던 이들 인디밴드 멤버들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웹툰 최고 수준의 작화, 섬세한 드라마,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BGM 음악이 흐르는 새로운 형식의 웹툰 드라마 일단 <구름의 노래>는 작화로 눈길을 끈다. 생생한 현실감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배경 작화, 포커싱까지 치밀하게 계산된 구도, 자연스러운 동작의 캐릭터는 호랑이라는 작가의 탁월한 공력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구름의 노래>에는 지금까지의 웹툰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발견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작화 수준을 벗어나 실제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도입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든지, 매회 드라마가 고조될 때마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실제 인디밴드들이 참여하여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음악을 다 듣기 위해 내용을 다 읽고도 페이지를 넘기지 못한다는 독자들의 푸념이 들릴 정도다. 단행본 형태로 100% 완성된 편집 책으로 구성될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새로운 웹툰 기존 웹툰은 온라인에서 독자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전재로 연출되어 단행본으로 보게 되면 온라인에서 읽었을 때의 감흥이 반감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구름의 노래>는 연재 초기부터 단행본으로 제작될 것을 고려하여 100% 단행본 형식에 맞춰 편집되었다. 비록 작가는 연재를 위해 더 많은 고초가 필요하긴 했지만 <구름의 노래> 독자들은 온라인보다 단행본으로 읽을 때 보다 편안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구름의 노래>는 6월 2권을 통해 완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