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에 대한 최고의 입문서. 더 이상 히치콕의 미로에서 헤메지 마라!”
히치콕, ‘공포의 즐거움’ ‘공포의 유머’를 선물하다.
영화의 문법! 영화의 교과서! 히치콕
그를 모르고는 영화를 안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영화를 말할 자격도 없다!
히치콕의 진정한 얼굴을 발견하는 모험!
진 아데어의 <히치콕>은 히치콕을 서스펜스의 거장으로 만든 특징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히치콕의 진정한 얼굴을 발견하는 모험에서 제발 방황하지 않기를 바라며 조금씩 실타래를 풀어가는 그런 안내서이다. <사이코>에서 45초에 불과한 살인 장면을 위해 70여 개가 넘는 쇼트를 정말 공들여 촬영한, 그리고는 시침 뚝 떼고 아주 재미난 공포영화라며 쇼맨십으로 영화를 홍보했던 그는 정말 20세기의 위대한 예술가라 불릴 만한 것인가? 그는 찰리 채플린, 존 포드, 하워드 혹스, 로베르토 로셀리니와 같은 그런 진중한 작가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는 거구의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과 도덕, 강박감 등에 있어서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기묘한 인물이었다. 히치콕의 어린 시절 동료는 그가 살이 포동포동하고 키가 작은 학생으로 운동장에서 항상 외톨이로 남아 손을 배에 얹고 얼굴엔 경멸감을 가득 담은 채 벽에 기대 학생들의 공놀이를 구경하곤 했다고 말한다. 이 전례 없는 괴이한 작가의 독특성을 설명하려고 작가는 일단 전기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하면서 범죄, 서스펜스, 연출, 배우 등에 대한 히치콕의 견해를 살펴본다.
오감을 넘어선 감각, 공포를 새롭게 발견하다!
모든 희노애락에는 어떤 형태로든 공포가 포함되어 있다!
잊을 수 없는 기억 그리고 공포!!!
20세기 최고 예술가이자 엔터테이너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앨프리드 히치콕만큼 영화사에 깊은 영감을 준 작가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그는 카메라, 편집, 음향 등 영화적 표현과 기법에 능숙한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대중을 이야기의 세계에 끌어들여 쥐락펴락할 수 있는 서스펜스의 거장이다. 질투, 의혹, 분노, 불안 등 풍부한 대중적 감정을 스크린에 새긴 히치콕의 터치는 그래서 이후 수많은 작가의 모방과 흉내를 양산했다. 프랑스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의 지적처럼 대부분은 기껏해야 외형만을 흉내 내거나 모방했을 뿐 그가 영화에 불어넣었던 정신을 계승하지는 못했다. 이 책은 히치콕 영화의 형식, 본질, 내용, 즉 히치콕의 스타일과 세계란 도대체 무엇인가로 안내하는 입문서이다.
그는 열광적인 팬을 거느린 최초의 감독이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미래에도…….
히치콕에 대한 명쾌한 이해!
1899년 영국 런던의 리튼스톤의 청과상 집 아들로 태어난 히치콕은 1980년에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모두 53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사이코>외에도 <39계단>, <숙녀 사라지다>, <의혹의 그림자>, <오명>, <이창>, <현기증>,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새> 등과 같은 서스펜스 고전들이 많다. 히치콕은 관객에게 불안감을 조성시키는 자신의 재능이 스스로 겁이 많아 생긴 것이라고 자주 말하곤 했고, 유난히 경찰을 무서워했으며 늘 조심성 있는 삶을 살았다. 그는 촬영과 음향, 기법에서 언제나 신기술을 적용하려 했고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식, 독특한 카메라 움직임, 연속촬영 방식 등의 혁신을 이뤄낸 작가였다. 50년 영화 인생 동안 보여준 죄와 양심, 믿음과 의혹, 현실과 환상, 질서와 혼동과의 갈등을 다룬 주제는 놀라울 정도로 일관적이었다. 진 아데어의 책은 20세기 영화에서 단연 탁월한 감독인 히치콕의 독특성이 무엇이며 그가 남긴 유산이 무엇인가를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