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투르게네프의 『첫사랑』과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를 연상시키는, 윌라 캐더의 가장 완벽한 소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선정 서양의 위대한 저서
가디언지 선정 필독 도서
서부 개척시대가 끝날 무렵 네브래스카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캐더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의 몰락과 그녀의 삶을 향한 불굴의 열정을 이웃 소년의 시선으로 그렸다. 올곧은 신념으로 평생을 산 강직한 철도 건설업자와 그의 아내가 변화하는 세상에서 몰락해 가는 과정을 사라져 가는 구시대의 가치관과 병치한 이 소설은 예술적인 측면에서 캐더의 최고 기량을 보여 준다는 평을 받았다. "자신이 준수하는 관습을 한껏 조롱함으로써 모순이라는 마력을 물려받은" 메리언 포레스터는 캐더의 여러 작품 중 가장 생생하고 매력적인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용감하면서도 무력하고, 빛나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인간적인 약점을 지닌 그녀는 두고두고 독자의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