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말
공포의 땅벌
그 녀석 왕집게
불개미 엉덩장군
작은 탱크 쥐며느리
- 덧붙이는 말
슬프고, 고단하고, 아름다운 곤충들의 삶이 시골 아이들의 건강한 생명력과 함께 펼쳐지는 생태동화. 동화작가 이상권 씨의 어릴 적 경험과 추억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 곤충과 하나 되어 보냈던 어릴 적 시골 이야기들이 구수하고 포근하게 펼쳐진다. 땅벌을 제압하려는 무식하고 과격한 동네 형 우식이의 이야기가 담긴 '공포의 땅벌', 시우의 자랑거리인 왕집게를 훔쳐간 친구가 전학을 가버린 이야기를 담은 '그 녀석 왕집게', 불개미를 잡아놓고 괴롭히다가 탈출한 불개미으로부터 된통 당한 이야기 '불개미 엉덩장군', 쥐며느리를 잡으려는 온 가족의 소동을 그린 '작은 탱크 쥐며느리' 등 모두 네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곤충들과 아이들이 벌이는 신경전과 목숨을 내건 곤충들의 반격, 곤충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다가도 어느 순간 반성하고 미안해하는 순박한 시골 사내아이들의 이야기가 읽는 내내 건강한 웃음을 준다. 생명을 가진 것들은 모두 자신과 가족과 동료를 위해 힘겨운 삶을 악착같이 살아 내는 게 아닐까 하는 진리를 어린이들에게 일깨워 준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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