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나

잉에보르크 바흐만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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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3권. <삼십 세>, <동시에> 등 깊은 성찰과 섬세하고 정련된 사유가 돋보이는 글을 집필한 오스트리아 작가 잉에보르크 바흐만의 대표작이다. 언어 철학에 기반하여 사회와 개인, 자아와 타자,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해 고찰한 실험적 장편소설로, 20세기 여성 소설을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작가인 '나'와 그런 '나'에게 있어 인생의 의미인 연인 이반, 그리고 '나'와 한 집에서 지내며 '나'를 돌보고 꾸짖고 위로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말리나 사이의 미묘한 관계성과 심리적 갈등을, 맥락 없이 오가는 단편적인 대화와 의미 없이 흐르는 듯한 일상적 풍경 속에 절묘하게 녹여 낸 이 작품은 언어가 전할 수 있는 것의 한계와 진정한 소통의 불가능성을, 역설적으로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귄터 그라스, 하인리히 뵐 등 당대 문학을 선도했던 작가들과 함께 '47그룹'에서 활동하며 지적인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온 작가가 사망 2년 전 남긴, 자신의 문학 세계를 집성한 결정체이다.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는 자아와 타자의 문제를 지극히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 그에 따른 인간의 절망을 진정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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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말리나 작...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고독과 불안, 언어가 가진 한계를 예리한 필치로 포착해 낸 세계적인 지성 잉에보르크 바흐만 자아 안에 존재하는 타자, 여성 안에 존재하...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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