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장욱님 외 10명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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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호흡과 언어를 발굴하고 이를 문학 독자와 온라인상에서 나누고자 한 「웹진문지」(http://webzine.moonji.com). 1년 동안의 그 소중한 첫 결실이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이라는 이름으로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제1회 수상작인 이장욱의 '곡란'을 비롯해 총 11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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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2010년 4월 이달의 소설) 이장욱 「곡란」 이달의 소설 2010년 3월 정용준 「가나」 5월 최제훈 「괴물을 위한 변명」 6월 김유진 「희미한 빛」 7월 이유 「커트」 8월 김성중 「게발선인장」 9월 황정은 「甕器傳」 10월 이홍 「나의 메인스타디움」 11월 정소현 「실수하는 인간」 12월 최은미 「눈을 감고 기다리렴」 2011년 1월 김선재 「독서의 취향」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국문학의 최전선, 그 뜨거운 에너지를 만난다! 한국 소설의 젊은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열한 편의 목소리 한국문학의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호흡과 언어를 발굴하고 이를 문학 독자와 온라인상에서 나누고자 한 <웹진문지>(http://webzine.moonji.com). 1년 동안의 그 소중한 첫 결실이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이라는 이름으로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제1회 수상작인 이장욱의 「곡란」을 비롯해 총 11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는 본 작품집은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문학의 전통과 전위 및 인문지성의 요람으로 튼실히 역할해온 문학과지성사가 <웹진문지>를 통해 일구어낸 빛나는 성과다. “매달 첫 주를 기준으로, 지난 3개월 내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이달의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게재하고 그중에서 매년 2월 최종 수상작을 가려 뽑는 방식으로, 1년 내내 웹진을 통해 심사의 과정과 내용이 중계되는 초유의 문학상”인 동시에 “등단 7년차 이하의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각종 신인문학상을 제외한다면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 가운데 가장 젊은 세대에게 주어지는 작품상”이기도 한 <웹진문지문학상>의 그 첫번째 수상작품집을 통해, 바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한국문학의 가장 뜨거운 젊은 숨결을 느낄 수 있다. 11편의 <이달의 소설> 선정작은 등단 7년차 이하의 작품이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었다. 힘 있는 신인의 등장을 알린 <이달의 소설> 첫번째 선정작인 정용준의 작품에서 시작하여 신인답지 않은 소설적 완성도와 서사적 이미지를 보여준 김성중, 최은미, 이유의 작품, 그리고 독창적인 문체 미학과 소설적 개성을 보여준 김유진, 김선재의 작품, 빼어난 단편 구성력과 주제의식의 수준을 보여준 이홍, 정소현의 작품과 한국소설의 현재의 흐름을 각기 다른 방향에서 주도하고 있는 이장욱, 황정은, 최제훈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심사위원들에게는 웹진에 떠 있는 이 11개의 별자리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가슴 벅찬 일이었다. _「심사 경위」중에서 ■ 책머리에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문학의 전통과 전위 및 인문지성의 요람으로 튼실히 역할해온 문학과지성사가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변화된 문화 환경에서 문지의 스펙트럼을 좀더 넓은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웹진 <웹진문지>. 2010년 초봄에 선보인 <웹진문지>가 지난 1년의 성취 가운데 가장 빛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년간 매달 이어지는 열띤 지상 중계를 통해 한국문학의 젊은 목소리를 응원했던 이 드디어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웹진문지>는 문지의 정체성과 인문학적 성취를 보다 많은 대중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문지의 가장 실험적이고 열린 공간이자 새 얼굴이고 힘 있는 실천이며 소설을 중심으로 한 특정 문학 장르의 발표 지면으로서의 제한된 역할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매체의 언어들과 인문 담론들이 서로에게 길을 트고 서로의 언어들을 안으로부터 변화시키는 융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 융합의 자리에서 전위의 언어들이 대중의 감각과 만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며, 성찰적 지성이 생활세계의 실감들과 접속하는 장면을 만날 것이다. 이 공간에서 장르와 매체의 위계와 경계는 사라지고, 인간과 문화에 대한 모든 언어들은 자기 내부로 향하는 말이 아니라, 웹 공간에서의 익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또 다른 생성의 언어들이 될 것이다. 문학과 인문학의 창의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위해서, 이 공간은 지금 여기의 웹 사용자들을 향해 무한대로 열려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 한국문학의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호흡과 언어를 발굴하고 이를 웹진의 문학 독자와 나누기 위해 <웹진문지문학상>―이달의 소설―을 예심과 결심을 거쳐 심사하고 선정하여 매달 1일에 <웹진문지>의 새 창에 소개해오고 있다. <웹진문지>의 편집위원과 신진 비평가들로 구성되는 선정위원들이 등단 7년차 이하의 젊은 작가의 중단편 중에서 그 계절의 개성적이고 문제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인터뷰와 선정의 말 등을 통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매달 선정된 작품 가운데 매년 초 단 한 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여 <웹진문지문학상>을 시상한다. 한국문학의 최전선의 에너지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뜨거운 자리이기도 한 것이다. 그 첫 영광의 얼굴은 작가 이장욱의 「곡란」이다. ■ 심사 경위 <웹진문지문학상>은 한국문학사상 최초로 웹진이라는 인터넷 공간을 통해 1년 동안 심사의 과정이 중계되고 결과가 발표되는 문학상이다. 매달 첫 주를 기준으로, 지난 3개월 내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이달의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게재하고 그중에서 매년 2월 최종 수상작을 가려 뽑는 방식으로, 1년 내내 웹진을 통해 심사의 과정과 내용이 중계되는 초유의 문학상이다. 이 상은 등단 7년차 이하의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각종 신인문학상을 제외한다면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 가운데 가장 젊은 세대에게 주어지는 작품상이다. 또한 <이달의 소설>에서는 신진 비평가들(강동호, 김나영, 김남혁, 백지은, 송종원, 양윤의, 조연정, 조효원)이 매달 2명씩 작품 선정에 참여하여, 심사위원의 구성에서도 최신의 문학적 흐름을 주도하는 비평적 감각을 수용하고 있다. 이런 특징은 독자적인 서버와 도메인으로 한국문학과 인터넷 공간의 접속을 시도하는 <웹진문지> 자체의 성격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제1회 <웹진문지문학상>의 최종 수상작 심사는 2010년 ‘3월의 소설(정용준-「가나」)’에서 2011년 ‘1월의 소설(김선재-「독서의 취향」)’에 이르기까지 모두 11편의 <이달의 소설>을 대상으로 <웹진문지> 편집위원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하여 지난 1월 27일~28일, 이틀에 걸쳐 1차 심사가 진행되었다. 11편의 소설들은 이미 <이달의 소설>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검증된 작품들이기 때문에 한국문학의 최전선의 에너지와 성취도를 보여주는 것들이고, 따라서 그 안에서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에 가까운 작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은 <웹진문지문학상>의 미래와 정체성을 고려하면서, 어려운 문학적 선택을 해야만 했고, 2월 초로 이어지는 치열한 토론의 과정 끝에 이제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었다. 11편의 <이달의 소설> 선정작은 등단 7년차 이하의 작품이라는 공통점에고 불구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었다. 힘 있는 신인의 등장을 알린 <이달의 소설> 첫번째 선정작인 정용준의 작품에서 시작하여 신인답지 않은 소설적 완성도와 서사적 이미지를 보여준 김성중, 최은미, 이유의 작품, 그리고 독창적인 문체 미학과 소설적 개성을 보여준 김유진, 김선재의 작품, 빼어난 단편 구성력과 주제의식의 수준을 보여준 이홍, 정소현의 작품과 한국소설의 현재의 흐름을 각기 다른 방향에서 주도하고 있는 이장욱, 황정은, 최제훈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심사위원들에게는 웹진에 떠있는 이 11개의 별자리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가슴 벅찬 일이었다. 6명의 심사위원이 각각 3~4편의 추천작을 선택하고, 다시 그중에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이장욱의 「곡란」[『한국문학』 2009년 겨울호 발표, 『고백의 제왕』(창비, 2010) 수록]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웹진문지문학상>의 정체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고, 심사위원들은 등단 7년차 이하라는 규정과 웹진을 통한 중계라는 성격에 이미 이 상의 정체성이 반영되어 있다고 보고, 철저히 ‘작품상’의 성격에 충실하고자 했다. 이장욱의 「곡란」은 생의 끝에서 만나는 삶의 아이러니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독창적인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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