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마리사 마이어 · 판타지/소설
5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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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스 위클리, 아마존닷컴, 굿리즈 등에서 2012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작품으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작가 마리사 마이어는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동화들을 소재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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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만나지 않았더라면 시작되지도 않았을 비극적인 운명 그것을 알면서도 소년은 소녀의 손을 놓지 못했다 “너를 지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네 곁에 있게 해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아마존닷컴, 굿리즈 등에서 2012, 2013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 영화화 확정! 동화와 만화를 좋아하던 한 소녀가 있었다. 세월이 지나 소녀는 어른이 되고, 어느 날 어린 시절 상상했던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냥 한번 써봤던 그 이야기가 책이 되고, 그녀를 미국에서 제일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만들어줄 줄은 스스로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은 작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영화화까지 성사되기에 이른다. 이것은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저자인 마리사 마이어의 이야기이자, 1984년생으로 이제 갓 서른이 된 젊은 여성 작가가 이뤄낸 놀라운 성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리사 마이어는 어린 시절부터 상상해왔던 이야기들과 동화, 만화 등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것들을 조합해 ‘루나 크로니클’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전 세계의 독자들은 동화와 판타지, 로맨스와 SF가 조화를 이룬 그 매력적인 이야기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세 번째 작품의 출간을 앞둔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모험과 성장, 로맨스와 판타지, 소년과 소녀…… 이런 요소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는 소설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그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자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칼렛Scarlet》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권총을 든 빨간 모자 프랑스의 한 농장에서 할머니와 토마토를 키우며 살아가던 소녀 스칼렛. 어느 날 갑자기 유일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던 할머니가 실종되면서,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이 이어질 줄로만 알았던 스칼렛의 삶은 크게 바뀌고 만다. 아무리 수소문해도 묘연하기만 한 할머니의 행방 때문에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스칼렛 앞에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 ‘울프’. 낯선 외모와 엄청난 힘, 하지만 왠지 모를 위험한 매력을 가진 울프를 스칼렛은 불길한 예감에 멀리 하려 하지만, 그 앞에만 서면 왠지 모르게 자꾸 냉정함을 잃고 만다. 울프는 의도를 밝히지 않은 채 점점 접근해오고, 스칼렛은 그가 사라진 할머니에 대해 뭔가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편, 전 우주를 떠들썩하게 한 희대의 범죄자 ‘신더’에 대한 이야기가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모든 지구인이 비난하는 범죄자인 신더에게 스칼렛은 왠지 모를 연민을 느끼는데…….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무서운 숲속을 지나야 하는 빨간 모자, 그리고 빨간 모자를 잡아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는 늑대. 누구나 아는 이 유명한 동화를 마리사 마이어는 자신이 창조해낸 세계관 속에 절묘하게 녹여낸다. 실종된 할머니를 찾아 모험 속으로 뛰어드는 ‘빨간 모자’ 스칼렛. 그리고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위험한 ‘늑대’ 소년 울프. 빨간 모자를 잡아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려야 하는 늑대가 빨간 모자에게 반하고 만다면? 《스칼렛》의 가장 큰 볼거리는 주인공 스칼렛과 울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줄다리기라고 할 수 있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 사이의 끊어질 듯하면서도 끊어지지 않는 감정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게 된다. ‘권총을 든 빨간 모자’ 인 주인공 스칼렛도 이 작품의 큰 매력 중 하나다. 이야기 전개에 방해만 되는 ‘민폐 여주인공’이 넘쳐나는 작품들에 질렸다면, 《스칼렛》에서는 절대 그런 답답함을 느낄 일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실종된 할머니를 찾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와 동고동락하게 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스칼렛은 자신의 앞길을 당당하게 헤쳐 나간다. 연이은 위기와 비극 속에서도 여러 남자를 저울질하거나, 사랑 때문에 무너지고 남자에게 기대는 것 같은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스칼렛은 주인공으로서 작품 전체를 힘 있게 끌고 나가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덕분에 《스칼렛》은 만만치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늘어지거나 지루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 될 수 있었다. 루나 크로니클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이 모든 일이 단 며칠 안에 벌어진다.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작가는 수많은 사건을 짧은 시간 안에 몰아치듯이 진행시킴으로써 어떤 짧고도 드라마틱한 우연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교도소에서 탈옥하고, 열차에서 뛰어내리고, 비행선으로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고, 난투와 추격전까지 벌어지는 등 한 편의 영화처럼 짜릿한 속도감 넘치는 사건들의 연속이다. 스칼렛과 울프의 로맨스는 의심과 사랑과 배신이 휙휙 뒤바뀌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번역하면서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빨리 다음 장으로 넘어가고 싶어 조마조마할 정도였다.” -역자 후기 중 ‘루나 크로니클’의 두 번째 작품인《스칼렛》은 물론 전작을 읽고 난 다음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전작의 내용을 모르고 보면 또 다른 반전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전작 《신더》가 루나 크로니클의 세계를 새롭게 소개하는 작품이었다면 《스칼렛》은 저자가 그 세계에서 펼치려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진정한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더》가 《스칼렛》의 ‘프리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전작에 비해 더욱 확대된 세계관과 다양한 인물들, 그리고 드라마틱한 사건들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무장한 《스칼렛》은 출간되자마자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미국 독자들 사이에 ‘루나 크로니클’ 열풍을 몰고 왔다. 저자인 마리사 마이어는 더욱 성숙한 로맨스와 모험, 그리고 단순한 재미를 넘어 메시지까지 담아낸 스토리를 선보이며 전작 《신더》의 성공이 요행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독자들은 각 작품의 주인공인 신더와 카이토, 스칼렛과 울프의 모습을 상상해서 팬아트를 그리거나 프로모션 영상을 직접 만들어 올리는 등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영화화가 발표된 이후, 영상으로 선보일 루나 크로니클의 세계를 전 세계의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리사 마이어는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두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머릿속에만 있던 여러 가지 상상들을 하나의 세계로 만들고, 거기에 동화를 접목시켜 매력적인 소녀들의 모험을 펼쳐놓았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동화들이 등장하는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신데렐라를 테마로 한 《신더》와 빨간 모자를 테마로 한 이번 작품 《스칼렛》에 이어, 2014년 공개될 세 번째 작품 《크레스Cress》는 라푼젤,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윈터Winter》는 백설공주에서 모티프를 따 온 작품이 될 예정이다. 《신더》와 《스칼렛》에서 누구에게나 친숙한 동화를 새로운 이야기로 변주하는 데 성공한 마리사 마이어가 과연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가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의 등장을 알리게 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 《스칼렛》은 차가운 날씨에 딱딱하게 굳었던 독자들의 가슴이 다시 설렐 수밖에 없는 로맨스와 모험으로 가득 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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