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 소설
4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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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0개국 45개 언어로 출간되어 1억 1천만 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린 작가, 출간 수익을 기준으로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범죄소설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의 장편소설.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찰이 가족의 죽음을 목도하고 살인자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미국 스릴러의 걸작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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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 2015 아마존 베스트 오브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국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5만 건에 달하는 굿리즈, 아마존 독자 리뷰 ★ 전 세계 1억 1천만 부 판매, 32권의 전미 베스트셀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릴러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 신작 소설 “자살하고 싶습니다. 이게 다예요. 더는 할 말이 없네요.” 그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 그러나 가족이 무참히 살해당하자, 그 능력은 저주가 된다 “더할 나위 없는 속도감, 독창적인 캐릭터, 저항할 수 없이 강렬한 이야기. 이 소설을 감히 걸작이라 부르고 싶다”_《워싱턴포스트》 '거장'이라는 이름은 하루아침에 붙지 않는다. 그러나 데뷔 후 20년 동안 30권이 넘는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써내며 그 모든 작품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라면 이름 앞에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전 세계 80개국 45개 언어로 출간되어 1억 1천만 부라는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린 작가, 출간 수익을 기준으로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범죄소설 작가, '거장'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찰이 가족의 죽음을 목도하고 살인자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미국 스릴러의 걸작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소재, 그런 소재에도 잠식되지 않는 강렬하고 입체적인 주인공, 냉혹하고 교묘하기 짝이 없는 살인마와의 아슬아슬한 두뇌 싸움 덕분에 이 책은 미국 최대 서평사이트 굿리즈에 4만 건의 리뷰가 올라올 정도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고, 2015년 아마존의 모든 베스트셀러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커커스리뷰》의 서평대로, "독자들은 이 책을 펴는 순간 에이머스 데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기만을 바라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단 한 사람 완벽한 기억력이 간과한 단 하나의 사실은 무엇일까? 2미터에 달하는 키에 100킬로그램이 한참 넘는 몸무게, 지저분한 행색에 무성한 수염을 하고 좁은 여관방에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사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 한때는 그에게도 집이 있었고 직업이 있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다. 오랜 잠복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날, 처참히 살해된 가족의 모습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로부터 2년 후, 세바스찬 레오폴드라는 남자가 경찰서에 걸어 들어와 데커가 세븐일레븐에서 자신을 무시했기 때문에 그의 가족을 죽여버렸다고 자백한다. 그러나 데커는 그가 진범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기억에 세바스찬 레오폴드라는 사람은 없고, 데커는 과잉기억증후군, 즉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편, 데커가 졸업한 맨스필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네 명과 교직원 세 명이 희생당한다. 범인은 마법처럼 사라진 가운데, 이 사건과 데커 가족의 살인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되는데……. 이 모든 비극을 초래한, 완벽한 기억력이 간과한 단 하나의 사실은 무엇일까? 과잉기억증후군, 축복인가 저주인가? 만약 당신이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면?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맡은 배역 덕분에 이 단어가 익숙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자신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억한다. 무척이나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들리지만, 실제로 뇌과학 분야에서 보고되어 현재 전 세계에서 20여 명이 앓고 있는 증후군이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이 능력을 통해 변호사가 되고,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 또한 이 능력을 이용해 형사 진급 시험을 통과하고 최고의 검거율까지 기록한다. 축복처럼 보이는 증상, 그러나 정말로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이 축복일까? 적어도 데커에게 그 대답은 ‘아니오’다. 특히나 너무도 사랑하던 아내와 어린 딸이 처참하게 살해된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본 뒤로는, 그 능력은 저주가 된다. 마치 각막에 영화 스크린이 붙어 있는 것처럼 그 끔찍한 장면이 계속해서 재생되기 때문이다. 데커는 누구보다 뛰어난 형사였지만 결국 범인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고, 자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다 집과 직업을 잃고 노숙자나 다름없는 신세로 전락한다. 그러나 2년 뒤, 약에 취한 것 같은 한 남자가 경찰서로 걸어 들어와 범행을 자백하면서 모든 것은 달라진다. 영리한 데다 잔인하기 짝이 없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저주 같던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에이머스 데커라는 독특하고 매혹적인 캐릭터. 이 인물은 데이비드 발다치가 스릴러 세계에 날린 홈런이다!” 곰 같은 덩치의 전직 미식축구 선수. “무섭게 생긴 백인 남자”로 불리지만 실은 범인에게마저 공감을 느낄 정도로 섬세하고 상대의 작은 표정변화도 놓치지 않을 만큼 예민한 남자. 매일 가족의 죽음을 지금 일어나는 일처럼 생생하게 ‘보고’, 그토록 증오하는 능력을 이용해 범인을 뒤쫓는, 연민과 아이러니를 불러일으키는 남자.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설정에도 전혀 가려지지 않는 이 남자의 매력에 흠뻑 빠진 미국 독자들은 “에이머스 데커라는 인물은 데이비드 발다치가 스릴러 세계에 날린 홈런이다”, “매우 인간적이고 생생한 캐릭터. 반드시 다시 만나고 싶다”라며 애정과 지지를 표했다. 주인공 데커 외에도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에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데커의 예전 파트너이자 그 지역 최초의 여성 형사, 깡마른 몸의 골초 랭커스터와 유능하고 친근한 FBI 특수요원 보거트, 호기심 많고 예리한 기자 재미슨, 툴툴대면서도 데커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밀러 서장, 그리고 끔찍하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범인까지, 풍성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나가는 탄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과연 이래서 거장’이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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