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모래 여자의 서 … 006
1장 목소리 쓰기, 받아쓰기
여자는 손의 메아리에 귀 기울이며 ― 차학경 … 028
푸른 벼랑의 말을 들어라 ― 아니 에르노 … 056
봄의 아침을 비추면 가을의 저녁이 나오는 ― 한강 … 078
2장 경계의 쓰기, 번역의 쓰기
나는 내가 버린 나의 소녀이므로 ― 다와다 요코 … 100
도플갱어, 두 개의 삶 ― 소피 칼 … 126
별을 잇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별자리는 생겨난다
― 올가 토카르추크 … 154
3장 죽음의 쓰기, 유령의 쓰기
더러운 흼, 불가능한 흼 ― 김혜순 … 178
불타는 부재의 편지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 200
포르노그래피 여자의 서 ― 엘프리데 옐리네크 … 222
OUTRO 여자의 묘비명 …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