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의 부득탐승不得貪勝

이창호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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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나, 이창호 1장 바둑을 만나다 갤러그와 무적의 형제 눈높이 부모님, 영혼의 언덕 바둑판 위에 그려진 우주 인생 최초의 멘토 즐거움이 재능이다 칭찬의 효과, 꾸중의 효과 배움을 청하다 운명의 스승을 만나다 한국바둑 내제자 1호 천재와 둔재의 기막힌 동거 강박과 몰입 입단의 기쁨과 이별 2장 거인의 어깨 위에서 소년기사, 프로 데뷔 본선 물고기가 되다 두터운 실리를 추구하다 이단의 명인을 만나다 복기의 힘 양날의 칼, 강박관념 첫 번째 사제대결 생애 첫 타이틀 획득 반상의 황제, 날다 숙명의 타이틀, 최고위 둥지를 떠나다 3장 승부는 세계로 균형을 발판삼아 도전과 응전, 시련과 영광 “그래봤자 바둑, 그래도 바둑” 세계최강 한국의 깃발을 들다 마음을 담은 바둑 두터움 속의 민첩함 세계를 제패한 스승 프로바둑 1호 공익근무요원 징크스의 극복 고통의 에너지를 불사르다 4장 위기 속의 선택 변화의 물결 앞에서 ‘나’보다 앞서는 ‘우리’에 눈뜨다 2005년 상하이의 기억 대국수의 후예를 상대하다 원숭이 왕과의 첫 대결 뚝심과 괴력의 하드펀처 최후의 결전과 최고의 순간 돌부처를 일으키는 힘 5장 다시, 원점에 서다 무관의 제왕과 백의종군 전진한다면 이들처럼 직업병의 명암 가시고기를 생각하다 함께 밥 먹는 여자 씹어 먹듯 책을 읽다 용기는 조심성으로부터 글씨는 쓰는 사람을 닮는다 에필로그 _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기사(棋士),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를 말한다 바둑의 구도자(求道者) 이창호, 30년 기사생애의 묵묵한 깨달음 서른여섯의 프로기사 이창호 9단. 어린 나이에 입단 후 숱한 화제를 낳으며 한국바둑을 세계최강의 길로 이끈 불멸의 승부사. 그는 1천만에 육박하는 국내 바둑인구에 한해서만이 아니라, 바둑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도 널리 회자되는 바둑의 대명사, 혹은 동의어다. 이는 비단 대한민국에 국한된 인지도가 아니다. 오랜 세월 바둑을 국기(國技)로 대접해온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새롭게 바둑열풍이 불고 있는 서구 각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바둑의 종주국(宗主國)임을 자부하는 중국에서는 아무리 벽지산촌의 어린아이라 해도, 자국의 국가주석 이름은 몰라도 ‘바둑의 신’ 이창호의 이름은 안다. 그런 이창호에게는 몇 가지 세간의 편견이 있다. “이창호는 천재다”, “이창호는 사실 바둑밖에 모르는 바보다”, “이창호는 둔하고 느리다”, “이창호는 변화에 무심하다”, “이창호의 전성기는 끝났다”…. 이 같은 오해들에 대해 그간 수도사 같은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이창호 9단이 드디어 담담히 입을 연다. 바둑의 묘미에 대해, 재능과 생각하는 힘에 대해, 상대적인 느림의 미학에 대해, 변화의 당위성에 대해, 이기려면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지혜에 대해,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에 대해…. 바둑은 고대부터 전해온 기예(技藝)의 이미지에서 21세기 가장 치열한 정신의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다. 이 책은 ‘국민기사’ 이창호가 성심을 다해 신의를 지키며 바둑 한 길을 걸어오면서 얻은 묵묵한 깨달음의 기록이자,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즐거운 바둑이야기다. 이창호의 오랜 팬들에게는 그의 드라마틱한 승부인생과 심오한 바둑철학을 음미할 기회가 될 것이며, 직장과 사회라는 전장(戰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戰略)을 다루어야 하는 이들에게는 바둑을 통해 끌어낼 수 있는 게임의 법칙과 생존의 필살기를 습득할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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