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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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테크놀로지 기업을 만든 창조자들은 어떻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회사를 시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성공을 거두었을까? 이 책에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21세기의 문화와 생활을 바꿔 놓은 32인의 창조자들이 털어 놓은 도전과 성공에 관한 통찰이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로 출신 배경도 나이도 분야도 조금씩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대다수에게는 몇 가지 확실한 공통점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 같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될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들 모두는 뭔가 잘못된 것을 바꿔놓겠다는 생각, 스스로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고 결국 성공을 거두었다. 웹메일의 효시인 ‘핫메일(hotmail)’은 회사의 방화벽 때문에 정보교환에 곤란을 겪다가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메일을 주고받으면 어디에서든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부터 탄생했으며, ‘야후(Yahoo)’는 창업자인 제리양이 대학원에 재학하던 당시 참조해야할 기술문서를 수집하고 분류하며 디렉토리화 하던 도중에 탄생했다. 두 번째 공통점은 그들의 아이디어가 처음에는 수많은 반대의 벽에 부딪쳤으며 투자자나 기타 여러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했다는 점이다. 오늘날 ‘G메일’은 웹2.0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효율적인 도구로 생각되고 있지만 개발을 추진할 당시에는 구글 내부 사람들로부터 탐탁지 않게 받아들여졌으며, ‘애드센스(AdSense)’도 현실성 없는 쓸데없는 아이디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이제는 MSN-TV가 된 ‘웹TV’는 사람들이 TV를 브라우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거부당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아이디어에 확신을 가지고 “어떻게든 내 아이디어를 사람들이 사용하게 만들겠다.”라는 투지와 열정으로 일을 추진했고, 결국 커다란 성공을 일굴 수 있었다. 세 번째 공통점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사용자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계 최초의 온라인결제시스템인 페이팔(Paypal)은 암호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도중에 사용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암호화된 온라인 결제시스템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분야를 개척했으며, 세계적인 사진공유사이트인 플리커(flickr)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던 도중에 부수적으로 마련한 사진공유도구에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사업 방향 자체를 바꾸었다. 그냥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아이디어가 사용자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융통성 덕분에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로 거듭나게 된 셈이다. 32인의 창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내용을 정리한 제시카 리빙스턴은 벤처기업에 초기 자본을 투자하는 회사인 Y컴비네이터(Y-Combinator)의 설립파트너인데, Y컴비네이터는 수학에서 Fixed point를 찾아주는 컴비네이터를 말한다. 벤처회사가 본격적인 투자를 받기 전에 그들의 진정한 능력을 찾아 Fixed point를 제공하며 초기 자본을 투자하는 회사인 셈이다. 저자는 이 회사의 설립과 회사 내 창업스쿨(Startups School)을 만드는 데에 깊이 관여하였는데,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선험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