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을 위한 주문 캔두

나는 캔두(Can do)형 인간일까? 노웨이(No way)형 인간일까? 시험도, 취업도, 승진도, 재테크도 어느 것 하나 뜻대로 되는 법이 없는 당신! 혹시 이렇지는 않은가? 하나, “행복해지고 싶어”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꿈만 꾼다. 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일단 일을 시작한다. 셋, 그러다 잘 안 되면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을 합리화하며 그만둔다. 그렇다면 당신은 노웨이형 인간이다. 자, 이제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뭘 해도 잘되는 사람? 분명히 있다. ‘전생에 무슨 착한 일을 한 거야?’ 하고 생각하게 되는 사람이 당신의 주변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잘되는 비결은 결코 전생에 있지 않은 법! 『해피엔딩을 위한 주문 캔두』에는 안 되기만 하는 당신이 모르는, 잘되기만 하는 캔두형 인간의 일곱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꿈꾸는 대로 되는 삶, 부럽지 않은가?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당신도 인생의 해피엔딩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북이는 어떻게 토끼를 이겼을까?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한다. 누구나 토끼가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먼저 골인에 성공한 것은 거북이. 거북이는 어떻게 토끼를 이겼을까? 정답은 이미 알고 있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한 토끼는 낮잠을 잤고, 그 사이 쉼 없이 성실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간 거북이가 이겼다는 것. 여기, 15년 만에 동창회에서 만난 두 사람이 있다. 빌 그리고 앨런. 꿈이 컸던 앨런은 자라서 크게 될 인물이라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던 소년이었지만, 그동안 실패만 거듭해왔으며 아내마저 앨런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남기고 그의 곁을 떠났다. 반면,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던 빌은 옷도 잘 차려입고 한눈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는,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왜 앨런은 크게 되지 못했을까? 평범했던 빌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비결을 묻는 앨런에게 빌은 이야기한다. ‘얼음성 공주 이야기’ 덕분이라고. 노웨이가 몰랐던 캔두의 비밀, 대체 그것이 무엇일까? 지오코소 왕국의 공주 멜리장드가 마법사 빈디토에게 납치되어 얼음성에 갇힌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자가 길을 떠났지만 모두 실패하고, 이제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 마지막으로 도착한 두 사람, 아버 왕국의 왕자 노웨이와 슈넬 지방 출신의 평민 캔두. 두 사람은 ‘얼음성에 관한 정보는 베네피코 마법사에게 얻을 수 있다’는 똑같은 단서를 갖고 길을 떠난다. 왕자인 노웨이는 말을 타고, 평민인 캔두는 걸어서. 과연, 얼음성에 먼저 도착해 공주를 구하는 것은 노웨이일까, 캔두일까? 아마 정답은 짐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중요한 것은 그 방법이다. 노웨이가 왕자이면서도 몰랐던 캔두의 비밀. 대체 그것이 무엇일까? 자, 이제 앞에서 말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비유하자면 빌과 캔두는 거북이, 앨런과 노웨이는 토끼다. 물론, 인생은 달리기 경주보다는 조금 더 복잡하니, 거북이처럼 토끼가 방심한 사이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만으로 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한 가지 단서는 빌의 말에 있다. “나는 행복한 삶을 원했어.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야. 구체적인 행복이 있었지.”라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아는 것이다. 골인 지점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 그것이 경주의 시작인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다음은? 캔두와 노웨이를 따라가 보자. 나머지 여섯 가지 비밀도 알 수 있다. 당신의 얼음성은 무엇인가? 당신은 당신의 공주가 어디에 있는지, 당신의 얼음성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괴물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게임을 하는 사이, 당신 인생의 공주가 위태로워진다. 게임 속 공주는 목숨을 걸고 구하면서, 왜 인생은 쉽게 포기하는가? 이제, 나만의 얼음성을 찾아 길을 나서야 한다. 이 책과 만난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당신의 인생에도 해피엔딩을 위한 일곱 가지 주문을 걸어보라. 우리는 누구나 캔두가 될 수 있고, 당신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