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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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 전문작가, 베스트셀러 ‘하리하라’의 저자 이은희의 신작!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보는 재미있는 의학의 세계! 21세기 과학 패러다임을 이끈 과학자들의 치열한 연구 그리고 도전! 113년간 인류를 구원해낸 의학사를 한눈에 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뜨거웠던 연구와 뒷이야기!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하리하라,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등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과학작가 ‘하리하라’ 이은희의 신간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1901년부터 114년에 이르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중에서, 과학사적으로나 인류사적으로나 의미 있고 관심이 높은 25개 분야를 선정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냈다. 지금껏 다양한 과학교양서를 출간하며 단연 베스트셀러 과학저술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은희 작가는 의학사에서의 과학적 발견 및 세균학, 유전학 등 여러 분과의 학문 탄생이 바로 인류가 멸종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이유라는 것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불치병이라 생각했던 질병에 과학적 이론을 세우고 접근하여 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진단부터 다양한 치료법을 알아내고, 인류의 생명을 구한 업적이 훗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의학사를 알아가는 것을 넘어 어떻게 인간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초의 발견을 이뤄 인간의 병을 정복해내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인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목숨으로 잃어야 했다. 대표적으로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질병이자,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질병으로 꼽힌다. 결핵은 기원전 7세기경에 만들어진 점토판에도 등장하며, 기원전 5000년경에 살았던 고대 이집트 시대 미라에서도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오래된 질병이다. 현재도 매초 1명의 비율로 감염자가 발생할 정도이지만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하면서 면역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또한 말라리아의 경우, 현재도 해마다 3~4억 명이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이 중에서 200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결핵에 이어 두 번째로 꼽히는 ‘아직도 무서운’ 질병인 것이다. 로널들 로스가 말라리아의 진염 매개체가 모기라는 사실을 밝힌 덕분에 수백, 수천만 명이 목숨을 구했다. 실제로 스리랑카에서는 연간 약 200만 명이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모기를 박멸한 이후엔 말라리아 환자가 17명으로 줄었다. 현대 의술의 발달로 수많은 병의 원인이 규명되었지만, 인간의 질병 원인은 더욱 진화되기도 한다. 위 속에서는 세균이 살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배리 마셜 박사는 스스로 헬리코박터균을 마셔 정설을 반박할 자료를 얻었다. 세균도 점차 진화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 점막을 뚫고 들어가 위산을 피해 숨어 있다가 질병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과학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인류는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이 책은 신념을 관철시킨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사례를 통해 그들이 어떤 연구과정을 통해 질병의 근원을 찾아냈는지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의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기초의학서 2012년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업을 조사한 것을 보면, 2위가 의사였다. 게다가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의대 정원이 50%나 확장되어 의대 입시준비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과학에 대한 관심의 확장으로 의학까지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사실 지금껏 청소년들이 제대로 기초의학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은 없었다.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청소년들에게도 익숙한 25가지 주제를 선별하였으며, 생리학, 병리학, 유전학 등 여러 분야의 의학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쾌한 문체로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은 미래에 의학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의학 분야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과학 교양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