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이야기'하는 타고난 그림쟁이 최호철의 첫 작품집. 그의 그림은 만화와 회화의 경계에서 '현대 풍속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구현하고 있다. 풍경과 인물에 대한 세밀한 관찰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나 김홍도의 풍속화를 떠올리게 한다. 작가의 10여년 작품 여정을 정리하고 그의 그림이 갖는 의미를 조망했다. 작가는 스케치북을 가방처럼 메고 다니면서 우리 이웃들이 지닌 삶의 고단함과 정겨움을 기록했다. 그 스케치북들은 이제 120여권에 이르고, 그 속의 빼곡한 스케치들은 거대한 장편 서사를 품고 있다. 작품집은 '우리 사는 풍경', '일하는 사람들', '큰 세상, 작은 목소리', '우리 집 이야기' 그리고 '스케치로 담은 기억' 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었으며 그림과 함께 실린 손 글씨 메모 또한 작가가 관찰한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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