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이었던 소녀

마이클 로보텀 · 소설/액션
59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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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콜렉터. 마이클 로보텀 장편소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내 것이었던 소녀>는 깨어지기 쉬운 소녀들의 연약한 세계와, 거기에 침입해 그들을 유혹하고 길들이는 어른들을 다룬 심리 스릴러다. 전작 <산산이 부서진 남자>에서 악(惡)과 맞서 산산조각 났던, 파킨슨병에 걸린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이번에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적수를 상대해야 한다. 이야기는 아직은 싸늘한 3월의 영국 서머싯에서 시작한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조 올로클린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녀. 맨발에 풀어진 동공, 마구 헝클어진 머리의 소녀는 입을 꽉 다물고 몸을 굳힌 채 정신을 잃는다. 마치 어떤 끔찍한 일을 겪었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처럼. 그리고 몇 시간 뒤,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전직 형사의 옷에는 그의 딸, 소녀의 피 묻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소녀가 아버지를 죽인 것일까? 왜? 모든 증거와 정황이 소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 그러나 심리학자로서 소녀의 정신 감정을 맡게 된 조의 육감은 그 반대를 지목하는데…. 조는 딸의 친구인 소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천재적인 기억력의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 터프한 레즈비언 크레이 경감과 함께 동분서주하고, 그러면서 소녀의 존재는 영국 전역을 뒤흔든 인종 혐오 재판과 묘하게 얽혀들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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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나를 이해한다고 생각하겠지? 열네 살 적 기분을 기억하고 있다고? 웃기지 마. 내가 피를 흘리는 건 당신 때문이야.” 33개국 번역 출간, 700만 부 판매 2015 골드 대거 수상 작가 마이클 로보텀 신작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을 꿰뚫는 걸작 스릴러 ★★★★★ “로보텀은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다” _스티븐 킹 ★★★★★ “그의 작품들을 너무도 사랑한다” _리 차일드 ★★★★★ “영혼까지 파고드는 목소리” _피터 제임스 ★★★★★“현재 국제 범죄소설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_「셜록 매거진」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이자 지금 전 세계 추리소설, 스릴러 시장에서 가장 ‘핫’한 작가, 마이클 로보텀이 『내 것이었던 소녀』로 또 한 번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을 꿰뚫는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내 것이었던 소녀』는 깨어지기 쉬운 소녀들의 연약한 세계와, 거기에 침입해 그들을 유혹하고 길들이는 어른들을 다룬 심리 스릴러다. 전작 『산산이 부서진 남자』에서 악(惡)과 맞서 산산조각 났던, 파킨슨병에 걸린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이번에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적수를 상대해야 한다. 인간 심리에 정통한 주인공과 인간 심리를 지배하는 ‘조종자’의 대결, 이웃이나 친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깊이 있고 생생한 인물들, 생각지 못한 반전들,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심장을 옥죄는 스릴과 감동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좋은 스릴러’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정의를 얻게 될 것이다. 지금, 가장 뜨거운 스릴러 작가 마이클 로보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스릴러 마이클 로보텀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다.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로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세계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작품이 2016년 에드거 상과 배리 상 후보에도 올라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스티븐 킹은 마이클 로보텀을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라고 평가했고, 피터 제임스는 “마땅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라야 한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의 주인공, 명석한 두뇌와 무너져가는 몸이라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는 심리학자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10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 것이었던 소녀』는 1982년 실제로 호주에서 발생했던 리네트 도슨 실종사건을 토대로 한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학교 선생의 아내가 홀연히 사라지고, 어느 날부턴가 그 집에는 열여섯 살짜리 제자가 함께 살게 된다. 경찰은 남편을 의심했지만 어디에서도 아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았고, 리네트의 가족들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그녀를 찾고 있다. 자식이 실종된다는 것은 부모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로보텀은 스스로가 세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기쁨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소녀들의 사춘기를 담아 사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스릴러를 완성했다. 세상 모두가 ‘괴물’이라 부르는 소녀와 그녀를 구하고 싶은 한 남자 “증명해봐, 네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죽음도, 그보다 더한 거라도” 이야기는 아직은 싸늘한 3월의 영국 서머싯에서 시작한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조 올로클린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녀. 맨발에 풀어진 동공, 마구 헝클어진 머리의 소녀는 입을 꽉 다물고 몸을 굳힌 채 정신을 잃는다. 마치 어떤 끔찍한 일을 겪었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처럼. 그리고 몇 시간 뒤,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전직 형사의 옷에는 그의 딸, 소녀의 피 묻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소녀가 아버지를 죽인 것일까? 왜? 모든 증거와 정황이 소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 그러나 심리학자로서 소녀의 정신 감정을 맡게 된 조의 육감은 그 반대를 지목하는데……. 조는 딸의 친구인 소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천재적인 기억력의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 터프한 레즈비언 크레이 경감과 함께 동분서주하고, 그러면서 소녀의 존재는 영국 전역을 뒤흔든 인종 혐오 재판과 묘하게 얽혀들어가기 시작한다. 전 세계가 마이클 로보텀에 열광하는 이유 소름과 감동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거장의 저력 『내 것이었던 소녀』는 마이클 로보텀이 ‘거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처음에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던 사건들은 몇 번의 반전을 맞으며 한 줄기가 되고, 아드레날린이 휘몰아치는 클라이맥스를 지나면 마지막 한 방까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결함 있고 인간적인, 그러나 한편으로는 초인적인 능력을 소유한 주인공, 사람 마음을 조종하는 능수능란한 악당, 주인공을 도와주는 유머러스한 친구 등 캐릭터 하나하나가 깊고 개성 넘친다. 동시에, 이 소설은 피 튀기고 잔인한 여느 스릴러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담고 있다. 작가는 호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범죄란 인간의 본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며, 훌륭한 스릴러는 독자들을 그 순간 속에 떨어뜨려 갈등과 선택, 고통과 기쁨을 대리 체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훌륭한 스릴러에서, 로보텀은 독자들을 갈등에 빠뜨리고, 주인공의 고통과 기쁨을 공유하게 만든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녀들과 딸을 떠나보내는 부모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슬픈 일이다” 또한 『내 것이었던 소녀』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들에 관한 이야기이자, 소녀들을 자식으로 둔 모든 부모에 관한 이야기다. 부모가 된다는 행복부터,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 커가면서 점점 멀어져가는 자식에 대한 상실감까지, 아버지로서 로보텀이 느낀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그래서 로보텀의 소설 속 인물들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를 공포로 벌벌 떨게 하기보다는 가슴 아프게 한다. 긴 여운 속에서, 한때 소녀였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소녀 시절을 반드시 떠올리게 될 것이고, 부모라면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슬픈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들이 밝고 생기 넘치게 자라는 것을 보는 기쁨은, 매 해가 또 다른 무언가의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생각에 약해진다. 마지막으로 딸아이를 그네에 태워준 때. 내가 마지막으로 이빨요정이나 산타클로스 흉내를 냈던 때. 마지막으로 동화책을 읽어준 때. 딸아이들에게 딱 한 가지만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첫 경험을 최대한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첫 키스, 첫 데이트, 첫 사랑, 첫 아이의 첫 웃음……. 그런 것들은 오로지 하나뿐이니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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