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크래시

닐 스티븐슨 · 소설
336p
구매 가능한 곳
별점 그래프
평균3.4(9명)
평가하기
3.4
평균 별점
(9명)
사이버펑크의 대표적인 작가인 닐 스티븐슨의 대표작. 이 소설에서 가상의 분신 ‘아바타’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시작되었다. 2005년 「타임」에서 선정한 현대영미소설 베스트 100선에 꼽히기도 한 소설이다. 92년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이 소설은 과학기술 분야와 인터넷 사업, 그리고 문학과 철학 분야까지 널리 인용되고 있다. 이야기는 근 미래의 LA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예전에 미국이라고 불렸던 국가의 일부인 그곳의 사회 공공 서비스 대부분은 민간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다. 경찰권조차 몇몇 사기업들이 점유해 사람들은 ‘가맹점’이라 불리는 자치구를 자신의 형편대로 정해 그곳에서 살아간다.주인공은 히로 프로타고니스트. 그는 미국인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급 해커이다.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현실세계 양쪽에서 활동하는 가장 뛰어난 검객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의 직업은 피자 배달부. 마피아에게 빚진 돈을 갚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부업으로 프리랜서 해커, 정보조사원, 공연 기획자 등 여러 가지를 겸하고 있다. 어느 날 히로 프로타고니스트는 메타버스 안에서 퍼지고 있는 마약 ‘스노 크래시’의 실체를 알게 된다. 그 마약은 가상공간의 아바타 주인의 뇌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힌다. 이에 히로 프로타고니스트는 스노 크래시의 실체를 추적해 가는데...* 본 도서는 2009년 12월 31일자로 출판사명이 "대교베텔스만"에서 "대교북스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부 도서의 경우 기존 출판사명으로 배송될 수 있으나 내용상의 차이는 없다는 것을 안내 드리며 구매회원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별점 그래프
평균3.4(9명)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저자/역자

코멘트

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05년 《타임》 선정 현대영미소설 베스트 100선에 꼽힌 SF ‘아바타’라는 용어는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닐 스티븐슨의 대표작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열광한 컴퓨터 세대의 기념비적 작품 사이버펑크의 컬트 재림하다! 다시 찾아온 ‘아바타’와 ‘메타버스’의 창시자 닐 스티븐슨의 대표작 아직 인터넷에 대한 관념조차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을 못하던 시절, 가상의 분신 ‘아바타’와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의 구체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전 세계 SF 독자들과 컴퓨터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닐 스티븐슨의 대표작 《스노 크래시Snow Crash》(1992)가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국내에서는 10여 년 전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었지만 해당 출판사가 문을 닫으면서 절판되었고 뒤늦게 이 소설의 진가를 알게 된 수많은 SF 독자들이 애타게 복간을 애타게 기다렸다. 닐 스티븐슨은 보스턴 대학에서 물리학과 지리학을 전공했다.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며 《뉴로맨서》의 윌리엄 깁슨과 함께 사이버펑크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힌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다가올 근미래의 풍경과, 가상공간의 작동 원리와 그 구현을 누구보다 정확히 예언하였고, 그가 예언한 미래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소설이 출간된 이후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 소설은 지금까지도 과학기술 분야와 인터넷 사업, 문학과 철학 분야까지 널리 인용되고 있다. 인터넷 개발자들은 《스노 크래시》를 통해 ‘아바타’를 자연스레 받아들였고 이제는 누구나 익숙하게 쓰는 개념이자 용어가 되었다. 최근에 상용화된 인터넷 서비스 ‘세컨드 라이프’와 ‘구글 어스’ 역시 이미 이 소설에서 구체적인 모습으로 다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세계적인 3차원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 라이프’의 창립자 필립 로즈데일은 이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언급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개발자들이 기술서적이 아니라 이 소설을 필독서로 꼽을 정도로 《스노 크래시》는 정확한 지식을 기반으로 컴퓨터 세대가 누릴 세상을 묘사했기에 SF 마니아들의 추앙을 받아 컬트의 반열에 오른 소설이 되었다. 또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정부가 존재하지 않는 암울한 미래상과 함께 인류가 세상을 규정짓는 언어의 실체를 파고들어 컴퓨터 언어에서 고대 수메르 언어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바벨탑 사건의 실체까지 놀라운 상상력으로 해석하며, 종교에 대해서도 새로운 물음을 제시한다. 2005년 《타임》은 1923년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모든 영문소설들 중에서 베스트 100편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그 안에는 이 책 《스노 크래시》도 포함되어 문학적으로도 그 의미를 인정받았다. 컴퓨터 세대가 기다려온 새로운 소설! 기계와 함께 살아가는 신세대가 추구하는 물리적 감성! 《스노 크래시》는 근미래의 LA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예전에 미국이라고 불렸던 국가의 일부인 그곳은 사회의 공공 서비스 대부분을 민간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다. 경찰권도 몇몇 사기업들이 점유하기에 사람들은 ‘가맹점’이라 불리는 자치구를 자신의 형편대로 정해 그곳에서 살아간다. 주인공 히로 프로타고니스트는 미국인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급 해커이다. 그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현실세계 양쪽에서 가장 뛰어난 검객이기도 하지만 직업은 피자 배달부이다. 부업으로 프리랜서 해커, 정보조사원, 공연 기획자 등 여러 가지를 화려하게 겸하고 있지만 지금은 사정이 있어 마피아에게 빚진 돈을 갚으려 어쩔 수 없이 초고속 피자 배달을 한다. 어느 날 그는 메타버스 안에서 퍼지고 있는 마약 ‘스노 크래시’가 가상공간의 아바타의 주인, 즉 현실세계의 사용자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스노 크래시의 실체를 추적해간다. 놀랍게도 배후에는 거대 미디어 그룹이 존재하며, 이는 성경에 기록된 바벨탑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언어적’ 음모임을 깨달게 된다. 히로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넘나들며 때로는 양쪽 세계에 동시에 존재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한다. 사이버펑크란 컴퓨터에 익숙하면서 기존 사회 체제나 가치들에 반항하는 정서를 지닌 젊은이들, 또는 그들의 스타일을 의미한다. 그 기원은 1984년에 윌리엄 깁슨이 발표한 《뉴로맨서》로 꼽힌다. 하지만 이 작품은 난해한 용어와 상당히 사변적인 서술 등으로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기가 힘든 책이었다. 그러던 차에 감각적인 스토리 연출에 사이버펑크의 디테일이 훨씬 더 발전된 소설인 《스노 크래시》가 나오면서 이 분야의 대표적인 추천작으로 등극하였다. 《스노 크래시》는 SF에 익숙한 독자가 아니라도 경쾌한 연출과 익살맞은 설정과 대사, 세밀한 묘사로 인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작가인 닐 스티븐슨에게서 찾을 수 있다. 물리학 전공에 컴퓨터광이며 심지어는 부업으로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우주여행 프로젝트 상담고문까지 맡을 정도로 이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상상력을 갖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가 《스노 크래시》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신기술과 새로운 장비, 공학적인 묘사는 철저히 정확한 지식에 근거해 실제로 일어날 법한 ‘물리적’ 묘사에 근거하고 있다. 기계와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일수록 더 열광하게 되며, 생활에서 그런 부분의 비중이 많은 세대일수록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출간 초기 이 책이 다룬 아직 생소하기만 했던 가상세계와 미래의 풍경은 이제 새로운 세대에게 더없이 익숙한 설정이 되었다. 그가 창조한 세계를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이미 다른 나라의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그 어느 나라보다 신기술과 인터넷에 익숙한 국내 독자, 특히 온라인 게임에 탐닉하느라 어느 순간부터 소설에 소원해진 이라면 《스노 크래시》의 새로운 ‘유저(user)’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5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