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커다란 우유갑
담 사이에 낀 고양이를 보고
그래비티
창 너머의 사람들
마음 과식
내 몸에 캔디
보시니 참 좋았다
그곳에서 이름을 짓는 법
대배우 다이조부 씨와의 인터뷰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기술
독립문 설화
녹색 광선
춤추는 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트루먼 쇼
아주 작은 상자
우리는 더듬거리며 무엇을 만들어 가는가
칠이 벗겨진 자리에
원대한 포부
비틀거릴 뿐, 우리는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도달하지 못한 채
한결같은 버릇
불발탄
군더더기 없는 삶
뻐드렁니
긍정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