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전국지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아프리카, 아메리카, 남극, 오세아니아
10개국 30여 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지리 이야기!
‘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 시리즈 첫 권인 《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아시아 ․ 유럽 편》에 이어 《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편》이 출간되었다. 《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편》에서는 남극을 포함한 나머지 대륙의 주요 도시와 자연을 여행하며 세계를 일주를 마무리한다.
검은 진주의 땅 아프리카에서 이집트와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뒤, 자연의 위대함이 실감나는 캐나다와 미국, 정열이 넘치는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그리고 지구의 비밀을 간직한 남극을 거쳐,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10개국 30여 개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리쌤이 들려주는 세계지리 이야기는 물론이고, 각 나라와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까지 들여다본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여행 정보는 기본, 공부가 되는 알짜 지식들이 가득하다. ‘GEO-NEWS’ 코너를 통해 각 대륙의 이슈까지 다루고 있어, 세계에 대한 지리적 감각과 시사적 현안을 고루 접할 수 있다.
특히, 현역 지리 선생님들이 직접 여행을 다녀오고 발로 뛰어 쓴 세계지리 교양서인 만큼, ‘세계지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지리쌤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 지리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다양한 지리용어를 실례와 함께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딱딱하기만 했던 지질학적 특성이나 도시 형성의 과정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고,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 곳곳의 문화와 산물들, 기후와 지형 등도 풍성한 사진과 지도를 통해 직접 여행하듯 접할 수 있다.
■ 지리 선생님의 친절한 해설과 안내를 통해 경험하는, 교과서 밖의 세계지리!
이 책은, 소개하는 나라의 대표 도시들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물론 80일이라는 상징적인 일정에 맞추기 위해 각 나라의 모든 도시들을 여행할 수는 없었지만, 《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들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다. 카이로, 나이로비,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퀘벡시티,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쿠스코, 부에노스아이레스, 크라이스트처치, 퀸스타운, 시드니, 멜버른 등 각 나라의 대표 도시들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역사의 부침과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쇠락과 재생의 과정을 거쳐온 도시들도 돌아본다. 비단 도시뿐만 아니라, 이집트문명과 잉카문명의 흔적을 찾아보고, 죽기 전에 꼭 봐야 한다는 유명 관광지, 즉 이구아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마추픽추, 피라미드 등도 돌아보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이번 《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편》에서는 아프리카 초원의 대표 맹수 사자를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캥거루와 코알라, 남극기지의 펭귄 등 신기한 동물들도 자주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의 마사이족은 물론, 아메리카의 인디언, 그리고 뉴질랜드의 마오리족과 호주의 원주민인 애버리지니들의 전통문화와 현재의 삶까지 들여다본다.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경각심과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생태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야 할 자연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그 지역만의 특별한 지형이 형성된 과정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책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우리가 쉽게 여행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와 남극을 생생히 보여준다는 점이다. 특히, 남극의 킹조지 섬에 있는 세종과학기지 방문은 그 의미가 남다르며, 남극 연구가 왜 중요한지, 남극 여행을 왜 해야 하는지의 이유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마지막 여행지인 오스트레일리아를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온 뒤, 안산 원곡동과 서울 이태원&서래마을을 돌아보며 우리나라 속에 자리 잡은 세계를 체험하며 지구별의 일원으로서의 우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도록 부록도 구성하였다.
각 나라 혹은 그 지역 일대에 첨예하게 얽힌 시사 현안을 소개하는 ‘GEO-NEWS’는 각 지역이 지닌 현재적 문제가 비단 그 지역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현안임을 보여준다. 세계지리가 낯선 나라들의 먼 이야기가 아니라 지구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바로 우리의 문제임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리쌤과 함께하는 80일간의 세계 여행-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 편》은 온 가족이 함께 활용하는 ‘공부가 되는 여행서’로 손색이 없다. 책을 통해 세계지리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와 더불어 지혜로운 여행법을 배우고,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까지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