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공부법은 간단하다
이 책은 직장인도 10회독 공부법을 실천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직장인은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려 해도 평일 3시간 주말 10시간 정도다. 사실상 많이 공부해도 하루 평균 5시간 정도다. 전업 수험생이 10시간 이상의 공부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주 적은 공부량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10회독을 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세무사 시험을 분석해보면서 꼭 10회독을 하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세무사 시험의 커트라인과 말 문제 출제 경향을 봤고 생각보다 시험공부를 조금만 전략적으로 공부하면 좀 더 적은 회독으로도 합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이 책이 시작되었다.
No Pain, No Gain
사실 회독 공부법은 실천하기 쉬운 공부법이 아니다. 이 정도 공부면 웬만하면 합격한다는 목표를 회독수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공부 단계에 맞춰서 분배한 것이니만큼 실천법이 쉬울 수가 없다. 책 한 권을 통째로 익혀야 하는 정도의 반복 학습을 권하는 것인데 쉽다고 그러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어렵게 공부해야만 하는 것을 감수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다. 편법이 없다면 정공법을 선택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No Pain, No Gain.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말이다. 고통이 있어야만 얻는 것도 있다. 단, 모든 고통이 이득으로만 돌아오는 것은 아니기에 이 책을 썼다. 세무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 어떤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싶었다. 무엇을 감수해야 하는지 알고 공부하기만 해도 단기 합격이 가능하다. 부디 이 책의 독자들이 이 점을 명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
- 마치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