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솔로

노희경 · 희곡
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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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단편집)>에 이은 '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 네번째 책. [굿바이 솔로]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울림을 만들어가는 '다중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적 요소'로 시청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부유하지만 불행한 가족을 떠나 혼자 사는 바텐더 민호(천정명 역), 끝없이 사랑을 찾아 떠도는 엄마를 이해하기가 버거운 설치미술가 수희(윤소이 역), 민호의 절친이자 수희의 애인이지만 그들에게조차 자신의 과거와 가족을 거짓으로 포장하고 괴로워하는 지안(김남길 역), 말 못하는 밥집 할머니 미영(나문희 역) 등… 노희경 작가는 말한다. 언뜻 복잡해 보이는 7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게 뭘까,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정말 상처를 주었던 건 무엇이었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무엇을 바랐던 걸까? 등 인간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 문제들을 쓰고 싶었다."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려면 한두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 싶어 7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게 된 것이라고. 이십대 초반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은 모두 복잡한 과거와 상처를 안고 있다. 자신의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들은 고교 동창, 친구의 애인, 오피스텔의 이웃, 단골식당 주인의 관계로 서로 연결되면서 싸우고 갈등하고 경계하다 서서히 '마음의 가족'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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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기획의도 - 사람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등장인물 용어 정리 1부 그는 거짓말을 아주 잘한다 2부 인간이 언제나 쿨할 수 있을까? 3부 나 흔들려, 어떡해야 되니? 4부 젊어서 힘들겠다 5부 나도 나이 들고 싶다 6부 사랑할 때까지 해볼라고 7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리는 외롭다 8부 사랑에 연연하는 한 우리는 어린아이다 2권 기획의도 - 사람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등장인물 용어 정리 9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지 15 10부 남에게보다 늘 자신에게 더 가혹하다 57 11부 사랑? 이해?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것? 97 12부 자존심을 가지고 사랑을 어떻게 하니? 135 13부 변치 않을 사랑에 목을 매며 산다 173 14부 이해 받고 싶은 건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209 15부 흔들렸다 바로 섰다 하는 게 인생사다 245 16부 사람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281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 시리즈, 그 네 번째 작품! 상처난 마음에 연고를 발라주는 치유의 드라마 <굿바이 솔로>, 그 주옥같은 명대사를 글로 읽다! ‘보는 드라마에서 읽는 드라마’를 시도해 주목을 받았던 ‘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가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단편집)>에 이어 네 번째 책으로 <굿바이 솔로>를 출간했다. 그동안 펴낸 3종의 노희경 대본집은 4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반 대중들에게 드라마 대본 읽기의 재미를 일깨워주었을 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드라마 대본집 출간 제의가 잇따르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굿바이솔로>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 각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전체적인 울림을 만들어가는 ‘다중 구조’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적 요소’로 시청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한국판 ‘러브 액추얼리’를 보는 듯 흥미진진한 다중구조! 부유하지만 불행한 가족을 떠나 혼자 사는 바텐더 민호(천정명 역), 끝없이 사랑을 찾아 떠도는 엄마를 이해하기가 버거운 설치미술가 수희(윤소이 역), 민호의 절친이자 수희의 애인이지만 그들에게조차 자신의 과거와 가족을 거짓으로 포장하고 괴로워하는 지안(김남길 역), 나이 많은 건달을 사랑하는 죄로 사랑하는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카페 주인 미리(김민희 역), 어린 시절 부모의 동반자살을 목격하고 고아원에서 자란 뒤 건달의 세계로 들어온 호철(이재룡 역), 자신의 과거와 학력까지 속이며 살다 결국 가족에게 쫓겨나 정신과 치료까지 받으러 다니는 영숙(배종옥 역), 그리고 이들의 속 얘기를 모두 들어주고 그저 눈빛으로 이해해주는, 말 못하는 밥집 할머니 미영(나문희 역). 노희경 작가는 말한다. 언뜻 복잡해 보이는 7명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게 뭘까,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정말 상처를 주었던 건 무엇이었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무엇을 바랐던 걸까? 등등 인간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 문제들을 쓰고 싶었다.”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려면 한두 사람 가지고는 안 되겠다 싶어 7명의 주인공을 등장시키게 된 것이라고. 이십대 초반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은 모두 복잡한 과거와 상처를 안고 있다. 자신의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이들은 고교 동창, 친구의 애인, 오피스텔의 이웃, 단골식당 주인의 관계로 서로 연결되면서 싸우고 갈등하고 경계하다 서서히 ‘마음의 가족’이 되어간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각자 꽁꽁 싸매두었던 환부를 드러내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힘겹지만 따뜻한 고해성사를 시작한다.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게 하는 쫄깃한 추리의 매력! <굿바이 솔로>는 정감 있는 캐릭터,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에 추리적인 요소를 가미해 매 회 극적인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수희에게 계속해서 날아오는 이상한 문자들은 누가 보내는 것일까? 민호는 왜 아버지와 형에게 계속 거부당하는가? 지안은 왜 단짝친구 민호를 속이고 그의 집에 들어가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사는가? 영숙은 왜 가짜 학위에 가짜 상장으로 거실을 장식하고, 정신과를 찾아가서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는 걸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이 껴안고 있는 ‘비밀과 거짓말’에 대한 호기심은 벙어리인 줄 알았던 미영 할머니가 어느 날 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말을 내뱉을 때,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맑디맑은, 순하디순한 미영 할머니가 스스로 입을 닫아버린 사연은 도대체 무엇일까? 대본집이라는 낯선 형식에도 불구하고, 촘촘하고 치밀하게 짜여진 사건과 매력적인 인물들의 조화 때문에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또한 지나가는 듯 툭툭 내던지지만 지문처럼 가슴에 찍히는 노희경 표 명대사들은 각자의 상처에 갇힌 한 개인이 스스로와 어떻게 화해할 것인지, 나아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고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따뜻한 가르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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