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러닝’을 활성화시키는 고수의 독서법!
-새로운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독서법을 만나다
세계 최고의 바둑 고수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패함으로써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고,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로봇은 단순노동뿐만 아니라 소위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직종의 일까지 대체하고 있다. 의사의 업무를 대체하는 기계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며, 서구에서는 변호사 없이 법률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자본은 돈도, 부동산도, 기술도 아닌 ‘독서’라는 것이 《독서 자본》의 핵심이다.
인공지능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딥 러닝’이다. 그런데 사실 이 딥 러닝은 인간의 뇌가 정보를 수집하고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본 따서 만든 기술이다. 즉, 우리 뇌에서는 지금도 이 딥 러닝의 과정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독서는 우리 뇌의 딥 러닝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좋은 촉매제이다. 로봇에 대체되지 않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 우리가 독서에 매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독서 자본》은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정직한 자본인 독서 자본을 쌓는 새로운 독서법을 제안한다.
* 대한민국 대표 독서 고수가 설계한 ‘독서 자본 프로젝트’!
-기본 독서 마인드부터 하루에 50권을 읽을 수 있는 속독법까지
저자 이상민은 서른 살이 되기 전에 3,000권의 책을 읽어서 화제를 모았던 대한민국 대표 청년 독서가이다. 그가 10년 넘는 시간 동안 치열하게 책을 읽으며 습득한 그만의 철학과 독서법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 바로 《독서 자본》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설계한 ‘3,000권 독서 자본 프로젝트’를 권하고 있다. 저자의 안내대로 3,000권 정도의 책을 읽으면 웬만한 현실적인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인생을 살 수 있으므로 마음먹고 독서에 매진해, 독서 자본이 열어주는 새로운 세상과 만나보자는 것이다.
독서 자본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000권 미만을 읽은 초심자 단계, 1,000~3,000권 정도를 읽은 중급자 단계, 마지막으로 3,000권 이상을 읽은 고수 단계가 그것이다. 각 단계별로 기본 마인드, 책을 고르는 방법, 읽는 방법, 읽은 후 할 일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3,000권이라는 숫자에 기가 눌리거나 집착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책을 무조건 많이 읽자는 것이 아니라, 나와 세상의 큰 틀을 깨닫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지력을 키우는 독서에 힘을 쏟자는 것이고, 평생 책과 함께하면서 창의력과 내공을 계속 키워가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습득한 속독법까지 밝힌다. 단순히 눈을 빨리 움직이는 속독이 아니라, ‘책’이라는 것의 특성을 살려 빠르게 읽는 3단계 속독법을 공개한다. ‘키워드 독서’, ‘콘텐츠 독서’, ‘빅뱅 독서’라고 이름 붙인 속독법으로 저자는 하루에 50권의 책도 읽을 수 있다고 밝힌다. 그러나 이 속독법 역시 맹목적으로 읽은 책의 권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정독할 책을 골라내는 데 사용하라고 말한다.
책을 읽긴 해야 하는데, 방향과 방법이 모호했던 당신, 그리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해 이리저리 흔들리고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새로운 독서의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