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기시미 이치로
2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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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지(1장 우리는 왜 일하는 걸까),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2장 당신의 가치는 ‘생산성’에 있지 않다), 직장 내 인간관계의 문제점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3장 직장 내 인간관계 개선을 위하여),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4장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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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처음으로 ‘일’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일의 의미와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등 일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저자의 경험과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무겁게 누르고 있던 일의 무게가 덜어져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일’은 안녕한가요? 일하는 것이 즐겁지 않은 당신, 직장 내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운 당신, 밀려드는 일에 짓눌린 당신에게 던지는 아들러의 질문 저자는 취직, 투병, 카운슬링, 간호 등 여러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인생과 마주한 경험을 가르쳐 준다. 아들러 심리학을 토대로 자신의 인생 경험을 깊이 생각한 그의 이야기 속에서 나는 용기를 얻었다.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출근길 지하철 안을 보면 대부분 지쳐 있고 표정이 어둡다. 그리고 그걸 우리는 당연하게 여긴다. 올 1월 중순에 육아 휴직 후 복직한 한 공무원이 일주일 만에 과로사 했다는 뉴스에 우리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새벽 출근, 야근, 주말 근무까지…… 복직하며 다시 일하게 돼 기뻐했다는 그에게 일의 즐거움은 금세 버거움이 되었고 그 버거움은 그의 심장을 멈추게 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살인적인 초과 근무를 막아 보자는 움직임이 기업 자체에서 퍼지고 있다는 뉴스가 비슷한 시기에 보도됐다. 일본 노동기준법은 하루 8시간, 일주일 40시간 근무를 규정으로 하고 있는데, 노사 협정에 따라 최대 월 70시간까지 잔업을 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뉴스에 사례로 소개된 31세 남성(미쓰비 전기 근무)은 한 달에 이틀 쉬면서 과로사 라인의 두 배인 160시간 이상 야근을 반복했고, 폭언에 시달렸다. 그리고 이것은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졌다. 2015년 12월에는 일본 1위의 대형 광고회사 덴쓰의 신입사원이 월 105시간 초과 근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그는 SNS에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하다’, ‘자고 싶다는 바람 말고는 감정을 잃었다’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일이 삶의 전부가 되면 더 이상 즐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물며 직업으로서만 그 일을 하는 거라면 더 고통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유니버섬이 세계 직장인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7개국 중 49위고 위에 언급한 일본은 47위라고 하는데, 이런 근무 환경이 행복지수에 그대로 반영된 듯하다.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일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미움받을 용기』로 아들러 심리학 돌풍을 일으킨 기시미 이치로가 처음으로 ‘일’만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 책은 ‘잘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들러에게 배우는 ‘잘 살아가기 위한 일하기’ 우리 모두는 일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연관될 수밖에 없는 ‘일’에 대한 문제에 아들러 심리학은 어떤 답을 내놓을까? 과연 잘 살아가기 위해 일한다는 것은 뭘까? 일은 생계수단에만 그치지 않고 많은 가치를 담고 있으며, 개인을 타인·사회와 연결해 준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자연스럽게 “무슨 일 하세요?”라고 질문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일은 한 사람을 대변하는 큰 요소다. 그런 ‘일’이 자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느껴지거나 가치를 느끼지 못할 경우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할까? 아니면 겨우 잡은 이 일을 계속하는 게 좋을까? 각자 그 계기는 다르겠지만 왜 일을 하는지 혹은 이 일이 내게 맞는지 생각하게 되는 시기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자신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나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중 하나인 ‘공헌감’과 그로 인해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이 책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아들러는 일, 교우, 사랑의 과제라는 인생의 과제가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세 가지 과제 중 어느 한쪽에 치우쳐진 경우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상태라고 했다. 그리고 인생의 어떤 과제도 다른 과제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굳이 이런 아들러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는 세 가지 다 골고루 신경 쓰면서 조화롭게 사는 인생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일’이 우리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지(1장 우리는 왜 일하는 걸까),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2장 당신의 가치는 ‘생산성’에 있지 않다), 직장 내 인간관계의 문제점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3장 직장 내 인간관계 개선을 위하여),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4장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일해야 할까) 이야기한다. 저자는 직업으로서의 일뿐 아니라 집안일에 대해(특히 집안일의 분담, 분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집안일이 바깥일에 비해 가치가 덜하지 않다고 말한다. 맞벌이를 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는 당연히 집안일을 가족이 함께해야 하며, 어느 한 사람이 집안일을 관장하는 경우에도 집안일은 특정한 누군가만 하는 일이 아니므로 분담을 요청하라고 조언한다. 저자 역시 아내와 집안일을 나눠서 했고, 본인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하교시켰다. 아들러의 핵심 주장 중 하나인 ‘대등한 인간관계’는 1장에서도 잠깐 언급되지만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해 얘기할 때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당연히 상사와 부하 직원은 대등하다. 경험이 많은 상사를 존중해야 하지만 윗사람은 아닌 거다. 저자는 부하 직원이 실수했을 때 야단칠 필요 없이 적절한 방법으로 책임지게 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개선할 점을 묻고 만약 모른다면 알려준 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한다. 그리고 부하 직원의 공헌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아들러는 지금과 다른 상태가 되기 바라는 것을 ‘우월성의 추구’라고 했다. 그가 말하는 우월성의 추구는 “평평한 지평선 위에서 모두가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지”라고 한다. “자기보다 앞에서 걷는 사람도 있고 뒤에서 걷는 사람도 있다. 그런 가운데 각자 한 발 한 발 앞으로 걷는 것이 우월성의 추구”라는 것이다. 걷는 곳도, 걷는 속도도 다르고 때론 추월당하기도 하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면 그것이 우월성의 추구다. 저자는 아들러의 ‘우월성의 추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파악하는 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은 끝없이 계속된다면서 경쟁의 장(場)에서 내려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이외에도 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과 함께 들려주면서 우리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일의 무게를 덜어내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일한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는 일하는 것에 대해 좁은 의미가 아니라, 나이가 들거나 병에 걸려 일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범주에 넣어서 고찰했다. 일한다는 것을 통상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일하지 못하게 될 때를 고려해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거기까지 시야를 넓혀 생각했을 때, 일하는 것은 산다는 것과 뜻을 같이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사는 거라면 일하는 것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일함으로써 불행해진다면 그것이 설령 막대한 부를 가져다준다 해도 다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맺음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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