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칼 세이건
719p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특별판이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되었다. 이 특별판은 지난 2004년 12월에 출간된 <코스모스>(양장본)의 텍스트 전문과 도판 일부를 사용하고 판형을 휴대하기 쉬운 신국판으로 바꿔 출간한 책으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칼 세이건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의 양장본의 텍스트 전문을 그대로 싣고 도판 중 본문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을 골라 실었다. 그중에서도 컬러로 봐야 할 도판 자료들을 60컷 가까이 골라 컬러 화보로 본문 중간중간에 배치해 넣었다. 또 하나 특기할 만한 것은 칼 세이건의 부인인 앤 드루얀이 칼 세이건의 서거 10주기를 맞춰 세이건의 빈자리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글을 한국어판 서문으로 실은 것이다. 세이건이 생전에 이루어 놓은 일들과 그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 해냈을 일들을 생각하는 이 글을 <코스모스>가 가진 가치를 한층 빛내 주고 있다. 표지 제공 ⓒ (주)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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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정
4.0
과학 문외한도 눈뜨게 하는 책. 케플러와 뉴턴의 일화는 너무 재밌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지구에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다른 행성의 생명활동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상상력을 펼친다. 마지막 장에서의 Who speaks for Earth? 라는 질문은 우리에게 지구인으로서의 책무감을 일깨우며 책을 마무리하게 한다. 하지만 화학적 결합에서 어떻게 생명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 몸의 99.9999999%가 빈 공간이라는 사실에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빛은 왜 관찰할 때는 원자이고 관찰하지 않을 때는 파동인걸까.. 코스모스적 질서를 이해하고 싶어서 시작한 책이지만 세상이 더 요지경처럼 되버렸다.
스윗듀
5.0
이 책의 묘미는 우주를 문학적으로 표현해낸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