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기법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 파스텔의 무른 질감은 발랄한 느낌의 색채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하드 파스텔은 소프트 파스텔보다 효과는 강하지만 폭넓은 표현효과는 내기 어렵다. 파스텔에 나무를 씌운 파스텔 연필은 선이 산뜻하고 조절이 편리하지만 색채 영역이 한정되어 있다. 이처럼 파스텔은 종류도 특성도 다양하므로, 각각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책에 수록된 150여 점의 컬러도판들은 파스텔의 다채로운 표현요소를 명확히 식별하고 효과적으로 이해하는데 유용한 학습자료들이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회화와 소묘의 혼합재료인 파스텔의 다양한 용법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며, 소재와 기법 사이의 상호연관성에 대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저자 주디 마틴영국 리딩대학에서 미술석사 학위를 받고, 콘윌에 있는 포리스트 미술학교와 팔모스 미술학교에서 강의 하였다. 현재는 작가로 활동하여 저술활동과 출판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롱맨 미술사전』『에어브러시 기법의 완성』『에어브러시 기법백과』(전6권),『색채소묘』등이 있다. 역자 이근신서양화가로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미협, 상형전, 문전 회원이며 현재 상명여대, 강남대에서 회화기법과 색채학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