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팀 마샬 · 역사/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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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3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지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폭발시킨 <지리의 힘> 시리즈를 집필한 팀 마샬이 <지리의 힘 3권>으로 돌아왔다.“우리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지정학 작가”이자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국제 정치와 경제, 전쟁, 빈부 격차 등을 조명하면서 “현대 세계에 대한 또 다른 뛰어난 안내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저자는 영국 BBC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 특파원, 외교부 출입 기자 등으로 일하면서 30년 이상 발칸 지역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분쟁 지역 30여 곳을 현장에서 취재해온 국제분쟁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전작인 『지리의 힘 1, 2』에서 저 위쪽 북극에서 저 남쪽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들과 지정학적 이슈의 한가운데 있는 분쟁국가들을 지리적 요인을 통해 살펴보면서 21세기에도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이유를 날카로운 식견으로 분석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지상에서 벗어나 우리 머리 위 <우주>로 시선을 옮긴다. 이 책에서는 현재 <빅3 우주강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와 함께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이란, 일본, 한국, 인도, 북한,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대륙 등 총 15개 국가의 우주 역량과 우주 군사화 정도, 우주개발 경쟁에 대해 살펴본다. 21세기에는 우주가 <지정학적 거대담론의 주인공>이 되리라는 징후는 오래전부터 쌓여왔다. 지금 인류는 <지구의 지리>를 두고 그래왔던 것처럼 <우주의 지리>를 두고도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지구의 지리는 우주로 확장되고 있으며, 지구의 패권경쟁은 우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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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서문: 우주라는 새로운 지정학적 격전장이 등장했다 ▣ 1장: 인간, 하늘을 올려다보다 신이 저 위에서 별들을 관장하시리니 고대 그리스인들, 신탁이 아닌 수학으로 접근하다 이슬람 황금기에서 르네상스 시대까지 지구는 돌면 안 된다, 왜냐하면 교황이 금지하니까! 신이 물러나고 과학이 지배하다 20세기에도 물방울만 알고 바다는 모른다 ▣ 2장: 냉전이 우리를 우주로 끌어올렸다 우주로 가기 위해 첫 번째로 필요한 것, 로켓 미소 양국의 로켓 경쟁, 냉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스푸트니크 1호, 미국보다 먼저 그곳에 가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해서 빼앗기는 미국 이제 남은 건 하나, 누가 먼저 달에 도착하느냐다 결국 인류의 거대한 발자국은 미국이 남겼다 “우리가 추월당했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 달을 두고 벌인 체제 경쟁 ▣ 3장: 우주는 21세기의 새로운 부동산이다 우주의 지리는 지상에서 시작 저궤도, 우주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동산 길 안내를 해주는 중궤도, 나름 분주한 고궤도 우주의 주차장 달, 아프리카 대륙보다 조금 더 큰 먼저 오는 사람이 차지하는 선착순? 우주를 장악하는 자가 지구를 지배한다 ▣ 4장: 지금 우주는 (사실상) 무법지대다 아르테미스 협정, 달 표면보다 더 많은 구멍이 있다 우주변호사들만 좋아할 구시대적 협정 민간기업의 인공위성을 공격해도 될까 우주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면 케슬러 증후군 인공위성을 공격하는 인공위성 지구로 추락하지 않는 것이 더 위험 저 머나먼 우주에서 다가오는 재난 ▣ 5장: 중국, 승자보단 리더가 되고자 한다 승자로 우쭐대기보다 기술적 진보에 관심 “우리를 배제한다고? 음, 그렇다면…….” 우주탐사에 민족주의를 결부시키다 중국의 우주 역량이 뛰어난 것은 기정사실 미국보다 먼저 달을 점령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 우주정거장을 보유한 나라 ▣ 6장: 미국, 우리가 소유하지 못하면 다른 쪽에게 기회가 간다 예전만큼의 절박함은 없지만 우주군 창설 우주경찰이 되고픈 나라 달로의 복귀, 이번엔 머물려고 간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그리고 우주 상업화 시대 ▣ 7장: 러시아, 땅에서도 우주에서도 전성기는 지났다 점점 힘을 잃어가는 붉은 별 러시아가 우주에서 일으킨 사건들 푸틴, 우주 군사력만큼은 밀릴 수 없다 더 절실한 쪽은 중국이 아닌 러시아다 야망은 있지만 자금, 장비, 전문성이 없다 <Made in Russia>의 추락 ▣ 8장: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우주 진출 유럽, 따로 또 같이 미국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프랑스, 우주산업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독일 지상에서는 강국일지 몰라도 우주에서는 한참 뒤처져 있는 영국 미국 GPS를 추월하려는 중국 군사적인 측면보다 비군사적 참여가 활발한 일본 우주국가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 고체연료 ICBM 시험비행에 성공한 북한 차상위 우주강국으로 부상한 인도 기상예보도 다른 나라 위성에 의존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다수 국가와 반대 방향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이스라엘 자국 우주산업에 중국 기업의 진출을 허용한 아랍에미리트 군사적 용도를 위장하는 이란 우주기술의 수입국으로 남아 있을 수만은 없는 아프리카 ▣ 9장: 2038년, 결국 우주전쟁이 일어나다 2030년, 중국과 미국의 일촉즉발 상황 인공위성, 매력적인 공격 대상 2038년, 전쟁터가 되어버린 달<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정학의 마지막 종착지는 우주다. 우주는 21세기의 <새로운 부동산>이다. 우주를 선점하는 자가 지구의 정치와 경제도 지배한다! <우주의 지정학>은 지구 지정학의 연장선이다 지구의 지리는, 지구의 <패권경쟁>은 우주로까지 확장 중이다! ▣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시리즈 제3탄 전 세계에서 3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지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폭발시킨 <지리의 힘> 시리즈를 집필한 팀 마샬이 <지리의 힘 3권>으로 돌아왔다.“우리 시대의 가장 인기 있는 지정학 작가”이자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국제 정치와 경제, 전쟁, 빈부 격차 등을 조명하면서 “현대 세계에 대한 또 다른 뛰어난 안내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저자는 영국 BBC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 특파원, 외교부 출입 기자 등으로 일하면서 30년 이상 발칸 지역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분쟁 지역 30여 곳을 현장에서 취재해온 국제분쟁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전작인 『지리의 힘 1, 2』에서 저 위쪽 북극에서 저 남쪽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들과 지정학적 이슈의 한가운데 있는 분쟁국가들을 지리적 요인을 통해 살펴보면서 21세기에도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이유를 날카로운 식견으로 분석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지상에서 벗어나 우리 머리 위 <우주>로 시선을 옮긴다. 이 책에서는 현재 <빅3 우주강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와 함께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이란, 일본, 한국, 인도, 북한,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대륙 등 총 15개 국가의 우주 역량과 우주 군사화 정도, 우주개발 경쟁에 대해 살펴본다. 21세기에는 우주가 <지정학적 거대담론의 주인공>이 되리라는 징후는 오래전부터 쌓여왔다. 지금 인류는 <지구의 지리>를 두고 그래왔던 것처럼 <우주의 지리>를 두고도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지구의 지리는 우주로 확장되고 있으며, 지구의 패권경쟁은 우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우주는 <시속 100킬로미터 속도의 자동차로 한 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곳 NASA는 해발 80킬로미터 상공부터, 국제항공연맹(FAI)은 100킬로미터 상공부터 우주가 시작된다고 정의한다. 따라서 당신이 시속 100킬로미터로 곧장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 시간 안에 우주에 갈 수 있다. 그만큼 우주는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다. ▣ 우주는 21세기의 <새로운 부동산>이자 <새로운 지정학적 격전장>이다 우주에는 주차장도 있고, 8천 개가 넘는 인공위성들로 붐비는 인기 좋은 부지도 있고, 아프리카 대륙보다 조금 더 크지만 이제는 사람이 거주하려고 하는 달도 있고, 최신 우주선으로 7개월이면 갈 수 있는 화성도 있고, 방사능이 강한 지대도 있고, 광활한 바다도 있고, 개발할 수 있는 지역도 있고, 군사 장비를 배치할 수 있는 전략적 회랑도 있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땅도 있다. 이 모두가 강대국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곳에서 우위를 확보하려 한다. 결국 우주는 또 다른 <쟁탈의 대상>이자 새로운 지정학적 격전장이 되었다. ▣ <우주 쟁탈전의 시대>, 지정학은 지상 못지않게 우주에서도 중요해졌다 우주는 이미 지구의 경제, 통신, 군사전략, 국제관계에서 핵심이 되었다. 군사적, 경제적, 지정학적 측면에서 우주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 결국 우주는 인간이 탐험하고, 개발하고, 어쩌면 정복해야 할 대상이다. 또한 각 국가들 간에 권력투쟁이 벌어지는 <최신 경기장>이기도 하다. 지구 위는 지금도 분주하고 앞으로는 훨씬 더 분주해질 것이다. 물리적 영토와 자원부터 인공위성, 무기, 전략적 요충지까지, 이제 지정학은 지상 못지않게 우주에서도 중요해졌다. 바야흐로 우리는 <우주 쟁탈전의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누가 이 쟁탈전에서 승리하느냐>는 아래쪽 지표면 위 우리의 삶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 지구에서의 경쟁과 동맹, 갈등이 <우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우주가 <전 세계의 공유지>라는 개념은 사라져가고 있다.“우주는 전쟁터다”라는 구호는 다소 공격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엄연한 사실이다. 우주는 이미 <군사화>되어 있고 강대국은 <지상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재빨리 우주로 진출했고, 나머지 국가들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지구에서 일어난 일들의 연장선>에 있다. 따라서 우주의 지정학은 지구의 지정학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제 국가 간 전쟁은 땅이 아닌 우주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아직 인류는 이러한 경쟁을 규제할 일련의 규범을 확립하지 못했다. 우주에서 인간의 활동을 규제할 <합의된 규칙이 없다면> 그 무대에서는 엄청난 수준의 분쟁이 발생할 것이다. ▣ 우주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관문인 <저궤도>, 가장 많은 인공위성이 위치해 있다 지상에서 약 160킬로미터에서 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상공인 저궤도는 대부분의 인공위성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부동산 부지>다. 이곳은 지표면에서 가깝기 때문에 화질이 선명해 위성영상 촬영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한다. 현대의 최첨단 군사용 인공위성에 탑재된 카메라의 해상도는 첩보영화의 주인공 제이슨 본이 어떤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저궤도는 <지상의 수에즈 운하나 호르무즈 해협>에 비유될 수 있다. 광활한 우주의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저궤도에 있는 인공위성들이 제공하는 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저궤도를 통과해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 GPS 위성이 자리하고 있는 <중궤도>, 통신위성과 감청위성이 위치한 <고궤도> 지상에서 약 2,000킬로미터 상공에 이르면 중궤도에 진입하는데 이 궤도는 약 35,786킬로미터 상공까지 이어진다. 이곳에 위치한 인공위성들 다수는 지구에 위치 확인 및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35,786킬로미터 상공을 넘는 고궤도에 있는 인공위성 한 대는 지표면의 최대 42퍼센트까지 관측할 수 있다. 이곳에는 군사용 통신위성과 도청위성이 TV 위성, 라디오 위성, 광역 기상위성 등과 함께 머물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 미국은 군사용과 민간 상업용을 겸한 최첨단 초고주파 인공위성 여섯 대를 운용하고 있다. ▣ 아프리카 대륙보다 조금 더 크지만 100만 톤의 가 있는 <달> 달은 우리의 고향인 지구에서 38만 5,00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유인 우주선으로 가는 데 대략 3일 정도 소요된다. 국가의 명예, 상업적 및 전략적 목적 등 여러 이유에서 달을 향한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달은 산, 능선, 계곡, 평원, 거대한 동굴 등이 있는 아주 놀라운 곳으로 물, 산소,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고 희토류를 포함한 천연자원도 매장되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달 표면에 가 잔뜩 쌓여 있는데, 헬륨-3는 핵융합을 일으키는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핵융합은 핵분열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면서도 방사능은 훨씬 덜 배출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있어서는 거의 성배나 다름없다. 지구에서는 헬륨-3가 전체 헬륨 중 고작 0.0001퍼센트에 불과하지만 달에는 무려 100만 톤이 존재한다고 한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가 헬륨-3를 이용할 수 있다면 “약 1만 년 동안 인류의 에너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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