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 엄마, 김혜민 경찰입니다

김혜민 · 사회과학/에세이
2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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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느리지만 언어 마술사가 된 일기 장인, 아들 시후. 동그랗고 말랑한 지역사회를 꿈꾸는 희망주의자 경찰 엄마. 이들 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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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예고 없이 아픔이 왔다 1. 동정심 오지라퍼 2. 달라도 너무 달라 3. 뜯지 못한 진단서 4. 우린 아프다 2장 쓸모없음에 직면하다 1. 이상한 루틴 2. 스윙 스윙 3.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던 어느 날 4. 누수가 맺어준 인연 5. 소울메이트 6. 숫자의 마법 7. 아홉 시 십오 분, 삼천 원을 건네는 남자 3장 힘들지만 불행하지 않다 1. 2년만에 완성한 음파 발차기 2. 괴물과 아빌리파이정 3. 여덟 살 아들에게 생긴 신분증 4. 미칠 사회성 5. 땡땡이 6. 경찰 엄마 4장 우리들도 1학년 1.“나는 선생님이 세 개 있어요” 2. 63점이 전해준 선물 3. 활동 보조인 4. 부모도 1학년 5장 잘한다 자란다 1. 꿈에, 장애는 없습니다 2. 미안한 손가락 3. 미숙한 부성애 4. 동그란 세상 5. 너로 인해 만난 별난 세상 6장 현장에서 만난 시후 1. 커밍아웃 : 직장에 말하다 2.‘내가 죽어야 끝나요’ 3. 한낮에 접수된 납치 신고 4. 나는 파란 버스가 좋아요 5. 아비의 절규 6. 매뉴얼이 있는데, 없습니다 에필로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집회 현장에서 삭발식을 통해 보았던 그녀는 5년 후 내가 되었다, 내가 그녀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 슬프지 않다. 바꿔가면 되니까.” 아이는 6년만에 복직한 엄마의 첫 야근일에 아빠폰으로 "엄마 사랑해요"를 발사하며 엄마를 응원했다. 밤마다 찾아오는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엄마,(괴물로부터) 지켜 주세요"라고 호소하고, 시시때때로 자신을 사랑해줘 고맙다는 말로 고단하고 지친 엄마를 감동시키며 '격려'한다. 자폐스펙트럼 아들 시후는, 경찰 엄마에게 세계 최강 효자다. 아이의 이 마법으로 무너졌던 '경찰 엄마'는 일어섰다. 그리고 '이상한 경찰'이 됐다. “방식이 다소 우스꽝스러울지라도, 다소 답답해 보일지라도, 틀린 삶은 없다.” 김혜민 경찰은 오늘도 현장에서 만나는 '또 다른 시후'와 그들의 부모들을 보듬고 안으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 동그랗고 말랑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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