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너는 그렇게 사라졌다.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던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찬란했던 추억.
해수와 함께 살던 집을 찾은 민철은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해수의 손길에 묘한 안도감을 느낀다. 옷을 챙겨 나가려던 민철은 때마침 집에 들어온 해수와 마주치고, 화를 내는 해수를 향해 오히려 뻔뻔한 말과 행동을 보여준다. 마지막까지 해수의 진심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떠나는 민철의 모습에 다시 한번 무너진 해수는 그 순간 떠오른 단 한 사람, 태하에게 전화를 걸고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태하는 해수가 자신을 먼저 찾아줬다는 사실에 묘한 즐거움을 느끼며 해수의 앞에 나타나는데…
| 리뷰
네이버웹툰 대표 고자극 웹툰!
웹툰《시든 꽃에 눈물을》단행본 출간
아름다운 그림체와 섬세한 감정선,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웹툰 《시든 꽃에 눈물을》이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작품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마음을 울리는 대사, 인물들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낸 연출은 영상미 넘치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매 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해수와 태하가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드는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디테일하게 묘사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었다. 또한, 남편의 빚과 외도로 인해 시들어만 가던 해수가 삶을 되찾아가고, 무너진 자신을 다시 세워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사랑하던 사람의 배신으로 인생의 끝자락에 떨어진 해수와 그녀의 앞에 나타난 다정한 연하남 태하. 상처를 딛고 다시 피어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단행본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