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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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을 갓 넘은 실비와 제롬이 사회에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소설. 이 작품은 사회학적 보고서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사회상을 압축적으로 묘사하는 한편 도시적 감수성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해낸 수작이다. 작품은 표면상 주인공들이 갈망하는 물건들에 초점을 맞춘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행복에 대한 긴 담론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사회인 현대 소비사회는 중세에는 왕들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풍요로움을 보통 사람들에게 안겨주었다. 하지만 손에 닿을 듯 닿지 않는 소비에 대한 욕망은 더욱 심해졌다. 페렉은 스물을 갓 넘은 실비와 제롬이 학생 신분을 벗어나 사회에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현대인이 시달리는 상대적 빈곤감을 날카로운 필치로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조르주 페렉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그해 1965년 르노도 상을 받음으로써 모두에게 스물아홉의 신인 작가를 각인시켰다. 페렉은 클래식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지극히 현대적이며, 소설적 재미를 잃지 않는 감각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페렉이 사회학도였다는 사실은 '사물들'에‘사회학적 소설’이라는 꼬리표를 달지만 더 나아가, 페렉은 사회비판적, 분석적인 작가라기보다 사회의 하부구조, 일상을 기술한 한 세대의 기록자였다. 비슷한 작품을 두 번 다시 쓰지 않는다는 작가의 다짐처럼 페렉은 길지 않은 삶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반추하며 동시에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새로운 언어 형식으로 남기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문학적 실험들이 독자들에게 자칫 일관정시 결여된 산만한 결과물로 보일 수 있지만 페렉은 자신의 작품을 사회학적, 자전적, 유희적, 소설적 질문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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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40
5.0
"현대 사회에서는 행복해지기 위해 전적으로 '모던' 해져야 합니다." 아.. 취한다..
최안나
4.0
1960년대 프랑스 배경으로 갓 직장 구한 이십대 남녀 얘긴데 왜 이렇게 내얘기같고 자꾸 뜨끔하는거지
마비빙
5.0
아름다운 것들은 큰 돈을 요구하네 큰 돈은 삶을 바쳐도 못 모으네 아름다움도 권태는 어쩌지 못하네
감정수업중🤔
3.5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떠올랐다. 두 청춘의 삶이 녹녹지 않고 자신들과는 다른 부유함을 원하기도 하고 그런 부가 행복을 줄까 생각하기도 하고 내 청춘을 왜이럴까 청춘의 흔들림. 그때도 저 곳도 다 똑같구나. 그가 묘사하는 프랑스를, 튀니지를, 유럽곳곳을 글로 그림을 그려준다.
heyyun
4.0
읽으면서 느낀 감정들은 자기혐오에 가깝다.
암소르
3.0
자본주의를 그토록 비난하면서도 사랑하는 것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할 수밖에 없음을,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여유의 빈곤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이는, 이 시대까지 이어져오는 절망.
e0en
4.0
부유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발목잡힌 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삶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게 됐다.
푸코
3.0
사회학적 보고서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사회상을 압축적으로 묘사하는 한편 도시적 감수성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해낸 수작. 2019. 12.6.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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