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베가 그리는 인외와 인간의 특별하고 이상한 사랑 이야기.
다양하고 풍부한 관계성이 그려진 6개의 주옥 같은 단편이 실려 있다.
인외물을 좋아하는 독자도 아닌 독자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동화 같은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
작품 내용
《데이지, 내일 또 만나》
큰 새는 다리가 불편한 소녀를 매일 찾아온다. 이것은 사랑일까
《늑대인간과 인간늑대》
늑대가 소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인간다운 생활과 사랑.
<비상식량과 진수성찬》
새 수인이 주운 소녀는 ‘비상식량’일까, ‘진수성찬’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
《한밤의 왈츠》
밤마다 열리는 작은 무도회. 소녀는 흡혈귀와 왈츠를 춘다.
《하얀 임금님》
우리 속에 사는 하얗고 강한 짐승과 하얗고 약한 인간.
《보이지 않는 사람들》
눈이 안 보이는 소녀는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괴물과 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