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노크
공간
녹음
말
눈물
침묵
어긋남
표정
청중
경계
독백
진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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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프레임 네 번째 권 『당신의 말을 내가 들었다』는 ‘인터뷰’에 관한 책이다.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의 목소리를 기록해 온 안미선 작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낸 첫 책이기도 하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여성, 텔레마케터 여성,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여성, 전쟁을 겪은 여성, 성폭력 피해 여성, 장애 여성 등 다양한 위치의 여성들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고 듣는 자리에서 무엇이 만들어지고 변화하는지” 담았다. 책의 목차는 ‘노크’에서 시작해 ‘공간’, ‘눈물’, ‘침묵’, ‘어긋남’, ‘진실’ 등을 거쳐 ‘광장’으로 이어진다. 13개 키워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순간에 일어나는 ‘사건’들인 동시에, 두 사람의 만남이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는 인터뷰 과정이기도 하다. 작가는 오랜 세월 인터뷰를 해오면서 “인간은 꼭 현실의 조건에 사로잡힌 존재가 아니며 여러 겹의 시간을 품고 자신의 시간을 실현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그에게 인터뷰란 개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발굴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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