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 케네디, 빌 클린턴, 이건희, 소니, 디즈니랜드, 맥도날드……
기술, 전략, 정보? 이제는 메시지 싸움이다!
“세상은 탁월한 메시지를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
기업 CEO와 임원, 정치인, 카피라이터, 작가들은 왜 이 책에 열광했나?
1993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메시지로 삼성의 신경영을 주창했다. 이 원초적이고 파격적인 메시지는 한국 사회 전체에 큰 이슈가 되었고, 현재 삼성이 정상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강력한 구심점으로 작용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이솝 우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햇볕정책”이라는 메시지로 복잡한 대북정책을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쉽고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 메시지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있던 근간이 되었다.
탁월한 메시지는 전략을 쉽게 전달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부여한다. 기사의 헤드라인을 뽑는 일에서부터 기업과 국가의 전략을 수립하는 일까지, 메시지는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폭발적인 추진력을 가져다준다. 그렇다면 세상을 움직일 강력한 한 줄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수세기를 걸치며 검증된 히트 메시지의 비밀을 밝히다!
왜 어떤 이야기는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될까? 적자 기업이 메시지 하나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그 정치인은 어떻게 한 문장으로 정국을 반전시켰나? 왜 어떤 광고카피는 살아남고 어떤 것은 그러지 못할까?
스탠퍼드 대학 교수인 칩 히스와 기업컨설턴트인 댄 히스는 시간이 흘러도 사람 뇌리에 꽂혀 강력한 힘을 발휘한 속담과 신화, 이야기, 광고 카피, 선거 캐치프레이즈 등을 연구하고 1,700명의 사람과 40회에 걸친 실험 끝에 시대가 지나도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절대 잊히지 않는 말에는 공통적인 법칙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틱!》은 10여 년 동안 수만 건의 사례를 분석한 두 저자, 칩 히스와 댄 히스가 강력한 메시지 안에 숨어 있는 6가지 법칙을 ‘SUCCESs’로 추출하여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솝 우화》가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살아남은 이유, 클린턴 대통령이 성추문 사건에 쏠려 있던 미국의 이목을 경제로 전환시킨 메시지, 강한 미국으로 태어날 수 있게 만든 존 F. 케네디의 한 문장, 적자였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를 흑자로 전환시킨 메시지가 직원들을 어떻게 행동하게 만들었는지 분석한 결과 세상의 이목을 끈 가장 강력한 메시지 안에는 SUCCESs 요소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짧은 메시지 안에 무엇을 압축해 넣을 것인가! 6가지 원칙을 주목하라!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주창한 “앞으로 10년 안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킨다”는 선언은 소련을 제치고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된 기폭제가 되었다. 10년 동안 수백만 명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 메시지에는 다음의 6가지 원형이 모두 녹아 있었다. (책 40페이지)
단순성(Simple), 의외성(Unexpectedness), 구체성(Concreteness), 신뢰성(Credibility), 감성(Emotion), 스토리(Story), SUCCESs 이 여섯 가지 특성은 당신이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한 핵심 도구다.
전쟁터에 나가는 수백만 병사를 각기 다른 상황에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승리를 향한 가장 단순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단순성, 50페이지).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다른 백화점에서 사온 물건도 포장해준다는 뜻밖의 메시지로 백화점계 고객서비스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다(의외성, 115페이지). 그리스 시대의 《이솝 우화》는 인간 본연의 보편적 특성을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구체성, 151쪽). 당신이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더라도, 오프라 윈프리의 열렬한 추천을 받지 않더라도 당신의 의견에 높은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신뢰성, 198쪽). 감성에 적절히 호소하는 방법이 그 어떤 통계수치보다 더 쉽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감성, 245쪽). 서브웨이샌드위치 사는 스토리를 담은 광고로 신제품 판매고를 높일 수 있었다(스토리, 318쪽).
원초적 욕구에 대한 심리연구부터 기업성공사례분석까지 방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듣는 이의 욕구를 정확히 간파해 실전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책, 《스틱!》.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밤을 새는 당신에게 좋은 메시지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미국 CEO, 기자, 카피라이터, 작가, 마케터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스틱!》
미국 내에서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워싱턴 포스트' 지는 ‘인간심리와 시장심리를 간파,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마스터키를 제시한 획기적인 책!’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In 'Sticky' Ideas, More Is Less”). <타임> 지 역시 “Are You Sticky?”라는 제목으로 이 책의 주제와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 책으로 화제에 오른 두 저자는 nbc 방송 '투데이 쇼'에 출연해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매킨토시를 대중화시킨 애플 사의 전설적인 마케터 가이 가와사키는 “마케팅 원리 중 수세기를 거치며 검증된 불멸의 원리만을 담은 걸작”이라며 이 책을 크게 평가했다. 현재 미국에서 이 책은 메시지 작성과 마케팅에 관한 명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틱! 개정증보판, 어떤 원고가 추가되었나?
기업의 지긋지긋한 악성 메시지를 떼어내는 법! _맥도날드의 지렁이버거 루머 떼어내기
많은 기업들이 악소문과 루머에 시달리는 지금 이 책은 더 강력한 메시지로 싸우는 법과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10여 년 동안 햄버거 고기에 지렁이를 사용한다는 루머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우리는 햄버거 패티에 지렁이 고기를 쓸 재정적 능력이 없습니다”라는 획기적인 메시지로 맥도날드 사는 10여 년 동안 지속된 지긋지긋한 ‘지렁이 버거’ 메시지를 대중들에게서 떼어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악성 이메일루머, 자동차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의 노골적인 반발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 등 이 책에서는 더 강력한 메시지로 이전 아이디어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나쁜 소문은 어떻게 떼어낼 수 있을까? 378쪽)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미국 본사에서 중국 공장까지 관통하는 전략소통법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크레이니엄 사는 미국의 본사 직원과 중국에 있는 제조업체 직원과 소통을 할 때 강력한 메시지 하나로 해결한다. 크레이니엄 사의 차별화 전략인 'CHIFF'(영리하고 고품질에 혁신적이고 친화적이며 재미있다라는 영문의 머릿글자만 딴 용어)라는 메시지는 조직 내 모든 영역, 심지어 다른 언어를 쓰고 있는 해외 직원까지 확실히 인식하게 만들었다. 이 메시지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과 제작과정에서 회사의 핵심가치를 최우선할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직원까지 관통하는 전략 소통법, 359쪽)
청중에 뇌리에 붙이는 스티커 프레젠테이션 방법!
마이클 무어는 영화 <식코>에서 건강보험체제에 대한 데이터를 들이밀기보다, 사고로 두 손가락을 잃은 사람이 수술비가 없어 두 손가락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는 관련 자료나 숫자로 된 통계데이터는 버릴 것을 강조한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스토리’와 ‘사례’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프레젠테이션은 아무도 듣지 않는 공염불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청중에게 착 달라붙는 스티커 프레젠테이션의 5가지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