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전건우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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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당선작. 전건우 작가의 심령 호러 스릴러. 겨울이 되면 눈에 파묻혀 고립되어 버리는 강원도 산골 마을 소복리. 첫눈이 내리던 날, 소복리 언덕 위에 세워진 붉은 별장에 외지인들이 찾아온다. 누구도 그들의 정체를 모르는데, 공교롭게 같은 시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실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종된 현장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이 반복해서 발견된다. 소리 없이 쌓이는 눈처럼 소복리의 공포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이라 여기던 사람들도, 실종이 계속되자 불길한 느낌에 사로잡혀 수색을 시작하는데…. 하지만 소복리에는 이런 말이 내려온다. '겨울이 지나고 눈이 녹아야 비로소 진실이 드러난다.' 사고뭉치 문제아 소년 선우와 소복리 출신 말단 형사 동수는 힘을 합쳐 실종된 사람들의 흔적을 찾는다. 그러던 중 붉은 별장이 수상하다는 걸 알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외부인들, 사라졌다 돌아오는 마을 사람들, 밤을 틈타 개를 찾는 침입자들, 집마다 새겨지는 기괴한 문양. 마을 사람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그리고 마귀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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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실종 귀환 부활 파국 결전 에필로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한국 스릴러소설 브랜드 케이스릴러 시즌2 작품 전건우 작가의 신작 호러 소설 마귀의 뒤를 쫓는 무녀, 마귀의 존재를 알아챈 소년, 그리고 마귀와 맞서 싸우는 말단 순경의 추적 심령 스릴러 겨울이 되면 눈에 파묻혀 고립되어 버리는 강원도 산골 마을 소복리. 첫눈이 내릴 무렵, 소복리 위쪽에 자리한 붉은 별장에 외지인들이 찾아온다. 누구도 그들의 정체를 모르는데, 공교롭게 같은 시기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실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실종된 현장에서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이 반복해서 발견된다. 소리 없이 쌓이는 눈처럼 소복리의 공포도 그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단순 가출이라 여기던 사람들도, 실종이 계속되자 불길한 느낌에 사로잡혀 수색을 시작하는데…. 하지만 소복리에는 이런 말이 내려온다. ‘겨울이 지나고 눈이 녹아야 비로소 진실이 드러난다.’ 어릴 적 겪은 사고로 인해 불길한 일을 감지해내는 능력을 가진 문제아 소년 선우, 그리고 노력 끝에 순경이 된 소복리 출신 말단 형사 동수. 두 사람은 실종된 사람들의 흔적을 쫓던 중 마주치게 되고, 이내 힘을 합친다. 두 사람은 사건의 배후에 외지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선량한 얼굴의 외지인은 불안에 떠는 마을 사람들을 위로하며 서서히 소복리 전체를 장악해 가고……. “나갈 수도 없고, 들어올 수도 없는 마을.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오직 자신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케이스릴러 PD : 기괴한 설정으로 호러소설의 구조를 유지하는 건 이제 한물간 느낌이 듭니다. 공포성이 내재된 기발한 설정이 대세라고 보는데, 영화에서는 <어스>나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이 나타났다. 소리 내면 죽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귀』에서는 어떤 설정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까요? 전건우 작가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설정들을 빼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소복리라는 배경이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러 소설로는 드물게 여름이 아니라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폭설로 고립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이라는 것 자체가 기괴함을 넘은 기발한 설정이 아닐까요? 나갈 수도 없고, 들어올 수도 없는 마을.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오직 자신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런 것이 제가 설정한 『마귀』의 차별점입니다. 케이스릴러 PD : 미지의 힘에 대적하는 산간마을 소복리의 어벤저스는 볼품이 없습니다. 사고뭉치에다 반항적인 고등학생, 지서에 투입된 지 얼마 안 되는 말단 경찰,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녀, 읍내 만화가게 주인. 과연 이들이 악의 힘에 대항해 주민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능력치를 낮춰 인물들을 구성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건우 작가 : 제가 쓴 작품들에는 대단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늘 오합지졸들이 뭉쳐 사건을 해결하곤 했죠. 제가 이런 식으로 인물들을 구성하는 이유는 작가인 저 스스로가 별로 대단하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런 인물들을 그릴 때 훨씬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느끼죠. 다만 그들이 단합했을 때는 강대한 적을 상대할 정도의 힘이 생겨나는데, 저는 이것을 ‘보통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평범한 이들, 혹은 평범보다 못한 이들이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했을 때 독자들 역시 훨씬 더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작가인 제가 감정 이입하기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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