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영국 빅토리아 시대 크랜포드 시골 주민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훈훈한 이야기!! <크랜포드> 엘리자베스 개스켈 시공을 떠나 진정한 삶의 가치와 평화 그리고 온정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영국이 사랑하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제인 오스틴이라 불리우는 영국의 여류 소설가, 샬럿 브론테의 전기를 썼으며 찰스 디킨스와 친숙했던 엘리자베스 개스켈. <크랜포드>는 그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최근 영국 BBC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이 드라마는 에이미상을 비롯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랜포드>는 산업혁명 이후 19세기 초반 영국이 겪었던 사회의 변화를 겪어가는 작은 마을 이름이다. 이 마을의 지배계층인 주인공 여성들 -대부분 노처녀 혹은 과부- 이 소소한 일상을 엘리자베스 개스켈은 매우 담담하면서도 정감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 화자인 나(메리)는 크랜포드에 살지 않지만 때때로 방문하여 머무르면서 크랜포드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삶을 전달한다. 사연을 갖고 크랜포드에 이사 들어오는 사람, 크랜포드 혹은 세상을 떠나는 사람, 그리고 이 사람들과 엮는 사랑 이야기를 변화하는 영국 시대 상황과 함께 소개한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가 특유의 풍자와 해학 덕분에 웃음 짓게 되고, 여자 주인공들 사이의 사랑, 우정, 그리고 평화에 공감하게 된다. 또, 사건 속의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는 용기에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독자분들은 1850년대의 <크랜포드>를 읽으면서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같이 체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