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뉴욕타임스, 반즈앤노블 아동/청소년 best 1위!
학교를 ‘감옥’이라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불량학생 레이프의 좌충우돌 프로젝트
‘평범한 것은 지루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권위적인 학교 규칙에 반항하고 나선 열네 살 소년 레이프의 악동 행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성장소설. ‘스릴러 거장’ 제임스 패터슨의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한국계 삽화가 로라 박의 코믹한 삽화가 절묘하게 앙상블을 이루는 작품으로, 2011년 여름 출간 후 “초베스트셀러 ‘윔피 키드’ 시리즈의 중학생 버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 뉴욕타임스, 반즈앤노블 등 주요 차트의 아동/청소년 베스트 1위를 석권한 화제작이다.
생계를 유지하느라 아이들을 돌볼 겨를이 없는 홀어머니 밑에서 삐딱하게 자란 레이프 카차도리안은 중학교에 입학한 첫날부터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다. 학교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감옥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레이프는 1년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숨 막힐 정도로 답답하기만 한 학교 규칙 112가지를 하나씩 어겨나간다.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하듯 말이다. 그의 단짝 친구 레오도 레이프가 벌점을 받는 일을 열심히 거든다. 예를 들어, 교실에서 껌을 씹으면 벌점이 5,000포인트나 되는데도 신경 쓰지 않는다. 또 복도에서 뛰어다녀서 1만 포인트, 화재경보기를 울려서 5만 포인트를 벌점으로 받는다.
학교 규칙을 어기는 장난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시작한 후로는 멈출 수가 없다. 레이프의 최종 목표는 학교에서 가장 벌점이 높은 학생이 되는 것. 레이프의 지칠 줄 모르는 악동 행각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중학생이 된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혼돈기인 사춘기에 본격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설렘의 이면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똬리를 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학교가 하나의 거대한 감옥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권위주의적인 학교 체제 밑에서 고생 좀 해본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감할 것이다).
레이프가 선택한 일탈, 즉 학교 규칙 깨기 작전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꿈꿔봄 직한 것이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더욱 하고 싶어지는 법. 레이프가 일탈행위의 정도를 더 높여갈수록, 게임 포인트를 더 많이 얻어갈수록 독자들이 가벼운 웃음과 함께 통쾌감마저 맛보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레이프의 학교 규칙 깨기 작전은 단순한 장난처럼 시작되었다. 그러나 레이프가 그런 일을 벌이게 된 속사정이 차츰 밝혀지면서 독자들은 그 뒤에 숨겨진 레이프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공부도 못하고 친구도 없고 가정 형편도 좋지 않은 자칭 ‘찌질이’ 레이프에게, 이러한 일탈 행위는 사실 “난 찌질이가 아냐! 나도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이라구!”라는 자기 과시적 선언에 다름 아니다. 즉 반항적 유희가 아니라 존재 증명의 처절한 몸부림인 것이다.
결국(당연하게도) 레이프의 악동 행각은 파국을 맞고 말지만, 그의 미술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의 도움으로 또 다른 출구를 찾게 된다. 결과적으로 작전에 성공한 셈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소설의 대성공 비결을 분석한 서평에서 이렇게 지적한 바 있다.
“레이프는 나쁜 애가 아니다. 단지 남들과 다르고 창의적일 뿐. 여러분의 아이도 그렇지 않은가?”
이것이 이 소설을 마냥 낄낄거리며 읽을 수 없게 하는 이유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외롭게 방황(일탈)하고 있을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성원을 보내야 할 이유다.
뱀다리: 스릴러 소설의 거장답게, 작가는 소설 말미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심어놓았다. 한 가지 힌트만 주겠다. 언제 어디서나 불쑥 나타나 레이프의 작전을 돕고 더 막나가게 부추기는 ‘절친’ 레오의 정체는?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레이프는 나쁜 애가 아니다. 단지 남들과 다르고 창의적일 뿐. 여러분의 아이도 그렇지 않은가?”
_ 뉴욕타임스
“청소년의 관심사를 잘 집어낸 완벽한 소설.” _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평범한 것은 따분한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게 한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희망적인 것은 레이프 카차도리안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속편이 기대된다.” _ ABC 뉴스
“윔피 키드를 넘어서는 새로운 악동, 레이프가 등장했다!” _ 게리 도살루아, 도서관 사서
“우리 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이 책을 읽어주다 멈추면 계속 읽으라고 아우성이다.”
_ 스테이시 윌리엄슨, 교사
“바로 이거야! 진지함과 웃음을 한 책에 담은 작가의 재능에 박수를 보낸다!” _ 다이앤 메스, 서점 주인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이 책은 읽을 것이다. 장담한다.” _ 수전 워커, 교사
“제임스 패터슨의 책이라면 절대 후회할 일이 없다.” _ 레이철,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