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시즌

C. J. 박스
3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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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열일곱 권째 이어지고 있는, 2000년대 가장 성공적 스릴러 '조 피킷 시리즈'가 드디어 한국 독자와 만난다. 시리즈 히어로인 조 피킷은 수렵감시관이라는 직업, 아내와 아이들 생각뿐인 가정적인 성격, '옳은 일만 한다'라는 정의감 등 장르문학계에서 본 적 없는 캐릭터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미국 중서부, 광활하고 적막한 와이오밍 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시리즈 첫 권 <오픈 시즌>은 그 공간적 스케일만큼이나 거대한 스릴을 자아낸다. 리 차일드 등 선배 작가들이 입을 모아 '탁월한 스토리텔러'라고 격찬한 '에코스릴러'. 작가는 자신의 고향 와이오밍 주의 대자연을 작품 속에 녹여냈고 시종 멸종위기종 보호라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하지만 작품 어디에서도 설교조의 대사는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속도감 넘치는 내러티브와 짜릿한 긴장감으로 꽉 차 있다. 산과 계곡, 평원과 고원 같은 대형 스케일의 장소적 배경은 읽는 이에게 막연한 두려움과 적막함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스릴을 유발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작가는 끔찍한 살상이나 잔혹한 범죄 없이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음을 이 작품을 통해 당당하게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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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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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현대 장르소설 히어로계에 대변혁이 일어났다.”_<워싱턴포스트북월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완전히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 금렵과 수렵 관련 사항을 감시하는 와이오밍 주의 수렵감시관Game Warden, 조 피킷. 《오픈 시즌》은 그가 한 주민의 밀렵 현장을 적발하면서 시작된다. 주민은 눈감고 넘어가주기를 바랐지만 조 피킷은 곧이곧대로 범칙금을 부과한다. 며칠 뒤 조 피킷의 집 뒤뜰에서 그 주민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마을은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사건이 대충 수사된다는 느낌을 받은 조 피킷은 뭔가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하고 내막을 캐기 시작하는데…. 전세계 27개국 출간, 미국 내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스릴러, 조 피킷 시리즈가 드디어 한국 독자와 만난다. 작품 배경인 와이오밍 주는 로키산맥과 옐로스톤 공원을 아우르는 거칠고 드넓은 자연의 대명사. 특정 기간에는 뮬이나 엘크 같은 대형 동물의 사냥이 공식적으로 허가되기에 수렵감시관이라는 관리인이 있는데, 빨간 섀미 셔츠와 배지와 카우보이모자로 상징되는 그들은 이른바 ‘거친 남자’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시리즈의 히어로 조 피킷은 바로 그 수렵감시관이지만, C. J. 복스는 틀에 박힌 이미지를 비틀어놓음으로써 전혀 색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조 피킷은 샷건을 마구 갈기지도 않고, 독주를 거침없이 마시지도 않으며, 위압적인 완력을 자랑하는 우람한 마초도 아니다. 외려 선발 시험에 겨우 합격했을 만큼 신체적 능력도 부족하고, 사건을 뒤쫓는다지만 별다른 추리력도 없다. 그는 오로지 ‘옳은 일을 한다’라는 정의감과 가족을 향한 사랑만 넘치는 캐릭터. 시리즈 히어로다운 특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역발상으로 점철된 주인공과 스토리 라인에 현지 독자는 뜨거운 성원을 보냈고, 조 피킷 시리즈는 《오픈 시즌》 이래 십칠년 동안 열일곱 권의 작품이 이어지고 있는 대형 시리즈로 발전했다. 곧이곧대로 원칙을 고수하는, 장르소설 사상 가장 ‘가정적인’ 주인공 조 피킷의 매력을 이제 이 땅의 독자들이 느껴볼 차례이다. “꼭 피가 튀고 살이 찢겨야 스릴러가 아니라는 걸 이 작품이 증명한다.”_<덴버포스트>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음모, 암투, 추적… ‘에코스릴러Eco-thriller’의 진수! 《오픈 시즌》에서 조 피킷이 맞딱뜨린 주요 갈등은 ‘멸종위기종’ 때문에 발생한다. 보호지를 개발해 이권을 챙기려는 세력과 ‘그건 옳지 않다’라며 막으려는 조 피킷이 쫓고 쫓기며 암투를 벌이는 것. 현지에서는 이처럼 자연을 주요 제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 작품을 ‘에코스릴러’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크레이그 존슨이나 윌리엄 켄트 크루거도 있지만, 조 피킷 시리즈와 스탠드얼론까지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주목받는 C. J. 복스야말로 2000년대 에코스릴러의 절대 강자라고 불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고향 와이오밍 주의 대자연을 작품 속에 녹여냈고 시종 멸종위기종 보호라는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하지만 작품 어디에서도 설교조의 대사는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속도감 넘치는 내러티브와 짜릿한 긴장감으로 꽉 차 있다. 산과 계곡, 평원과 고원 같은 대형 스케일의 장소적 배경은 읽는 이에게 막연한 두려움과 적막함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스릴을 유발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작가는 끔찍한 살상이나 잔혹한 범죄 없이도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음을 이 작품을 통해 당당하게 증명한다. 《오픈 시즌》은 출간 후 데뷔작으로는 이례적으로 매커비티상, 검슈상, 배리상, 앤서니상 신인상을 석권함으로써 가능성과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을 접한 선배 작가 리 차일드나 토니 힐러먼이 C. J. 복스에게 보낸 ‘탁월한 스토리텔러’라는 격찬이 과언이 아님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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