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가벼우면서도 학술적이고,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치지 않으며,
별스러우면서도 고전스럽다!”
하버드, 예일대에서 인정한 내공 만점의 전방위 만화가 래리 고닉의 진짜 미국 이야기!
“미국 역사의 핵심 사건들을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내는 파노라마!”
★ 한국어판 저자 서문 + 저자 친필 사인 수록!! ★
“밖에서 보면 한 나라는 하나의 단위처럼 보입니다. 똑같은 재료로 만든 돌기둥에다 거의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에서 보면 한 나라는 끝없이 우왕좌왕하는 모순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어수선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빠르고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죠. 미국이야말로 이 말에 딱 들어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보면 미국은 국제 정치판의 고질라처럼 보입니다. 거대하고 부유하고 때로는 멍청한 나라, 거리낌없이 나머지 나라들에 영향력을 휘두르고 자국의 상업적 전략적 이익을 추구하는 나라죠. 하지만 안에서 보면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처럼 보입니다. 그중에는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국은 발전 과정에서 분파, 이해관계, 인종의 갈등을 무수히 겪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갈등이 어떻게 미국이라는 나라와 그 제도를 빚어냈는지 들여다봅니다. 특히 미국이 한국과 관계를 맺게 된 계기인 태평양 진출의 기원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